‘학폭 논란’ 르세라핌 김가람, 데뷔 18일 만 활동 중단…“당분간 5인 체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0 15:40

이세빈 기자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 김가람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소속사 하이브와쏘스뮤직은 20일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 본인 및 다수의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한 사실관계를 밝힐 경우, 사건에 얽혀있는 또래 친구들은 물론 피해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 등이 알려질 것을 염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SNS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학교 폭력의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일방의 입장만이 전달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어온 의혹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이에 격분한 김가람과 친구들이 A 씨에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으나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김가람과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교폭력위원회에 회부하고 본인은 전학을 갔다. 그 결과 김가람과 친구 1명은 학교폭력위원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 2018년 개최된 학교폭력위원회와 관련해 직접 대상자 외에 다수의 관련자 및 해당 학교의 많은 동급생도 핵심적인 내용을 알고 있다. A 씨의 행위를 문제로 인식한 동급생들이 다수 존재하고, 이를 증언해줄 수 있는 제3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가람도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는 소속사의 주장은 변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김가람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쓸린 이후, 김가람 관련 터무니없는 소문이 학교에 퍼지기도 했다.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당시 악의적인 허위 소문으로 고통받았으며, 이후 학교 선생님의 중재로 거짓 소문을 퍼트린 학우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가람이 메신저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돼 조롱당하거나, 욕설을 듣는 일이 많아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는 김가람의 강제 전학, ‘화분으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루머, 음주와 흡연, 타 아티스트 험담, 타 소속사 데뷔조 퇴출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가람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르세라핌은 김가람 없이 당분간 5인 체제를 이어간다.
 
소속사는 “중학교 1학년 때 복잡한 배경 속에서 발생한 일들이었지만, 본인의 철없던 행동을 김가람 본인이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세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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