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148㎞/h 찍은 구창모, 1군 '복귀' 청신호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2 17:18

배중현 기자
1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치료 중인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구창모. NC 제공

1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치료 중인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 구창모. NC 제공

 
왼손 투수 구창모(25·NC 다이노스)가 1군 복귀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창모는 22일 경북 경산시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4와 3분의 2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 68개(스트라이크 48개). 구단에 따르면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다양하게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 148㎞/h, 평균 구속은 144~45㎞/h로 측정됐다.
 
구창모는 지난 11일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상무)전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닷새 휴식 후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3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직구 평균 구속과 최고 구속은 각각 145㎞/h, 148㎞/h였다. 당시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일요일(22일) 4이닝, 70구 투구가 예정돼 있다. 상태를 보고 그다음 주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몸 상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에서 1군 복귀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창모는 2020년 11월 23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KS) 5차전 등판 이후 1군 공식전 기록이 없다. 왼 전완부 피로골절 문제로 장기 이탈했고 지난해 7월에는 "뼈의 유압이 완전하지 않다"는 병원 소견에 따라 왼 척골 미세골절 판고정술(소량의 골반 뼈세포를 부상 부위에 이식 후 판을 고정하는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기간 불펜 피칭으로 복귀 기대감을 키웠지만 3월 러닝 훈련 중 미끄러져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다.
 
NC는 선발 자원인 이재학과 송명기의 컨디션이 널을 뛴다. 팀 내 왼손 선발이 부족하다는 걸 고려해도 구창모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불펜 투수로 복귀하는 것보다) 선발 투수로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