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내 BL이다.
BL(동성애) 소재의 웹툰, 웹소설이 영상화 되면서 인기 웹소설 ‘신입사원’이 드라마화된다.
리디의 ‘신입사원’이 OTT 플랫폼 왓챠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리디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오리지널 여부, 제작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왓챠와 협의 중에 있다.
‘신입사원’은 광고회사를 배경으로 파트장과 인턴사원의 사내 연애를 그렸다. 2020년 동명 웹툰으로도 제작돼 리디 BL코믹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디는 지난 2월 웹툰화된 웹소설 ‘시맨틱 에러’가 왓챠 오리지널로 드라마로 만들어져 BL 대중화에 기여했다.
캠퍼스 로맨스물 ‘시맨틱 에러’는 국내 OTT 드라마 중 최초로 동성애 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공개 당시부터 왓챠 시청 순위 1위로 인기를 끌었고 리디에서 웹소설, 웹툰 구매로 이어지며 흥행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