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냉탕] '7피안타 6실점' 곽빈, 시즌 5패 위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4 20:05 수정 2022.05.24 20:27

차승윤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곽빈. 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곽빈. 사진=연합뉴스

 
곽빈(23·두산 베어스)이 한화 이글스의 집중타에 무너졌다.
 
곽빈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 3과 3분의 1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시속 150㎞를 기록하는 구위는 여전했으나 3회 한 번의 위기를 막지 못했다. 2회까지 피홈런 한 방으로 1실점으로 버텼지만, 3회 집중타를 맞고 5실점했다. 결국 4회 말 1-6으로 밀린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시즌 5패(1승) 위기에 놓였다.
 
이날 곽빈의 실점은 2회까지 단 한 점뿐이었다. 1회를 단타 하나만 허용하고 범타 3개로 끝낸 곽빈은 2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지난주 상승세가 뜨거웠던 이진영은 0-1로 두산이 앞서가던 2회 말 1사 상황에서 곽빈의 4구 시속 135㎞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20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홈런 후 두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로 막고 2회를 끝냈지만, 3회가 문제였다. 한화 타선은 3회 말 1사 상황부터 대폭발했다. 터크먼이 곽빈의 2구 시속 145㎞ 직구를 받아 쳐 3루 선상으로 흘러가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2번 타자 최재훈도 볼넷으로 중심 타선에게 밥상을 차려줬다. 한화는 이어 정은원의 안타, 노시환의 2루타, 하주석의 안타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대거 4득점을 만들었다. 곽빈은 2회 일격을 날렸던 이진영은 빠른공 네 개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후속 김인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다시 한 번 실점했다. 불과 3이닝 만에 투구 수도 71구에 다다랐다.
 
두산은 결국 다소 빠른 교체를 선택했다. 곽빈은 4회 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이도윤을 삼진 잡았지만, 후속 터크먼에게는 볼넷을 허용했다. 투구 수 82구째. 결국 곽빈은 마운드를 박신지에게 넘기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대전=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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