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전] '김민우 QS·3회 빅 이닝'.... 한화, 두산에 6-1 승리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4 21:42

차승윤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국내 에이스 김민우(27)의 호투와 한 이닝 5득점을 펼친 타선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에 승리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초반 승부는 접전이었다. 선취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두산은 2회 초 양석환의 볼넷과 허경민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 기회에서 첫 타자 박세혁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후속 김재호의 2루수 땅볼 때 양석환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기록했다.
 
한화도 바로 반격했다.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2홈런을 친 이진영의 대포가 다시 터졌다. 이진영은 2회 말 곽빈이 던진 시속 138㎞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진영이 포문을 열자 한화 타선도 폭발했다. 한화는 3회 말 1사 후 마이크 터크먼의 2루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밥상을 차렸다. 기회가 만들어지자 3번 정은원이 안타, 4번 노시환의 2루타, 5번 하주석이 안타를 치며 총 4득점을 폭발시켰다. 연속 안타를 맞고 무너진 곽빈은 6번 이진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7번 김인환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으며 6실점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한화 선발 김민우가 호투를 펼쳤다.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한화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듯했던 경기는 9회 흔들렸다. 5점 차 넉넉한 상황에서 한화는 마무리 장시환 대신 사이드암스로 신정락을 올렸지만, 그는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는 동안 1볼넷 1사구 1안타로 만루 위기를 자초, 박세혁의 적시 2루타로 2실점을 더했다. 여유로운 점수 차는 사라졌지만, 한화는 승리를 지켜냈다. 소방수 장시환이 등판한 한화는 김재호의 볼넷으로 다시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정수빈을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대전=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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