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전] 한화 박상언 쐐기 '그랜드슬램'.... 데뷔 첫 홈런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5 20:51

차승윤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박상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포수 박상언.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포수 박상언(25)이 개인 데뷔 첫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했다.
 
박상언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만루 홈런이기에 더 극적이다. 이날 한화는 5회까지 4-0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한 방이면 승리를 확실히 굳힐 수 있던 상황에서 박상언이 해결사가 됐다. 한화는 6회 말 구원 등판한 두산 박신지를 상대로 1사 후 하주석과 이진영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박정현이 3루수 앞 땅볼을 치면서 아웃 카운트 하나가 늘었지만, 권광민까지 볼넷을 얻어내면서 모든 베이스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한화는 이어 박상언이 박신지가 한 가운데로 던진 시속 129㎞ 슬라이더 실투를 공략, 비거리 115m의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2017년 프로에 입단해 1군 5시즌 동안 기록하지 못했던 개인 첫 홈런을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했다.
 
팀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날 박상언의 홈런으로 한화는 팀 통산 4100홈런을 채우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대전=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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