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빅이닝 2번' 키움, LG 잡고 시리즈 우세 확보+공동 2위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5 21:42

안희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위닝 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해냈다.  
 
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10-5로 완승을 거뒀다. 타선은 상·하위 타순 가리지 않고 빼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7회까지 10득점 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도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제압했다. 시즌 26승(20패)째를 거둔 키움은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G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3연패를 당했다. 
 
키움은 0-0 동점이었던 3회 초 공격에서 빅이닝(4득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이재현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쳤고, 1사 뒤 김준완과 김태진, 김휘집이 연속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했다. 타점 기회에서 나선 간판타자 이정후도 깔끔한 우전 안타를 치며 2루 주자 김태진을 불러들였다. 4번 타자 김혜성은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3회 1점을 내줬다. 1사 2·3루에서 홍창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5회까지는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키움은 4회 야시엘 푸이그의 희생플라이, 5회 이정후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안우진은 6회 말 채은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지만, 타선은 다시 한번 하위 타선이 폭발하며 7회 4점을 냈다.  
 
마지막 위기도 잘 넘겼다. 안우진은 7회 말 선두 타자 리오 루이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태진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허도환과 이재원, 송찬의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줬다. 키움 벤치는 이 상황에서 안우진 대신 하영민을 마운드에 올랐다. 하영민은 이형종에게 땅볼 타점을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키움은 10-5로 앞선 채 나선 8·9회 수비에서도 실점 없이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개막 첫 3연전에서 전패를 당했던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1차전에서 연패를 끊었고, 2차전에서 연승과 위닝 시리즈까지 확보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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