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출신 힘찬, 어디까지 떨어질까.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힘찬에 대해 또 다시 같은 혐의가 제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힘찬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여성 2명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섰다.
두 여성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계단에서 힘찬을 처음 봤으며, 그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여성들은 사건이 있은 지 몇 시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신고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 측은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다른 손님이 계단 문을 열고 나오면서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지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힘찬은 지난 2019년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힘찬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지난달 12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