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전]두산, 1회 초 10안타-11득점 대폭발 대기록 '역대 2번째'
일간스포츠

입력 2022.05.26 20:42

차승윤 기자
두산 베어스 1루수 양석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1루수 양석환.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가 '역대급' 1회를 만들었다.
 
두산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선두 타자 안권수를 시작으로 호세 페르난데스-강승호-양석환-허경민까지 5연속 안타로 아웃 카운트 없이 석 점을 선취했다. 두산은 이어 박세혁의 희생 번트 후 김재호-정수빈의 연속 안타와 김재환의 밀어내기 사구-페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 차를 여섯 점까지 벌렸다. 한화가 뒤늦게 투수를 윤대경에서 주현상으로 바꿨지만, 강승호-양석환-허경민의 3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경기는 한 이닝 만에 11-0까지 벌어졌다. 1이닝 10안타 11득점의 역대급 이닝이 만들어졌다.
 
11득점은 역대 1회 초 최다득점 타이기록이다. 지난 2018년 8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던 KIA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 경기에서 KIA가 기록한 바 있다. 10안타 역시 최다 타이기록이다. 지난 2006년 9월 23일 두산이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5724일 만이다.
 
1회 말 공격팀까지 합쳐도 역대급 기록이다. 1회 11득점 이상으로 넓혀도 역대 5번째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992년 4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OB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기록한 13점이다. 1회 10안타 기록 역시 최다 타이로 역대 5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0월 3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이 기록한 바 있다.
 
대전=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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