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날이 참 좋았다. 햇살도 바람도 공기도 온도도. 해가 지지 않는다면 어디까지고 떠나고 싶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이어 "불행히도 중간중간 해야 할 일정들이 있었고 틈틈이 소중한 오늘을 즐겼다. 급 들렸던 서해의 일몰은 하루의 고단함까지 잊게 해 줄 아름다운 석양을 선물해 줬다. 미루지 않으려 한다. '나중에'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절감했다. 체력도 딸리고 열정도 딸리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가능하면 부지런을 떨어보며 살련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아름다운 바닷가 노을을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금실을 자랑했다. 또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등 신혼부부 같은 달달함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