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의 기대 저버린 이영하, 두산 최근 4연패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03 22:30

이형석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25)가 4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영하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오늘은 (이)영하가 에이스답게 자기 역할을 해주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의 기대는 경기 초반부터 깨졌다.  
 
이영하는 1회 말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2루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 나가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구자욱에게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뺏겼다. 1사 후엔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린 그는 김재성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석 점째를 내줬다. 1회에만 31개의 공을 던졌다.
 
두산이 2회 초 공격에서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영하가 이어진 2회 말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김현준에게 2루타를 맞은 그는 1사 후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영하는 4-4로 맞선 5회 선두 타자 이원석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재성에게 1타점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이는 결승점이 됐다. 이어 오선진의 2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1사 3루에 몰렸고, 김헌곤에게도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스코어는 4-6까지 벌어졌다.  
 
이영하는 5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 7이닝 무실점 이후 4연속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직전 등판인 5월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3실점 했는데, 피안타가 무려 11개였다.  
 
이날 등판에서 선두 타자를 내보내면 어김 없이 실점했다. 피안타 8개, 4사구 3개로 안정감이 떨어졌다. 
 
이영하는 시즌 4패(3승)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4.41에서 4.82로 올랐다. 반면 삼성 대체 선발 허윤동은 6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모둔 내준 두산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대구=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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