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클리닝 업' 첫방송부터 발휘한 노련한 연기 내공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05 16:47

김진석 기자
전소민

전소민

전소민이 웃음·긴장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전소민(안인경)은 4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극 '클리닝 업'에서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미화원으로 변신했다.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겠다는 꿈을 안고 착실하게 살아가는 캐릭터. 이날 자신의 단단한 소신에 변화를 맞았다. 회사에서 내부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이에 가담하자는 염정아(어용미)에게 전소민은 "죄 안 짓고 사는 게 평범한 거야"라고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싶었을 만큼 힘들었던 염정아의 사정을 듣게 된 전소미는 고민 끝에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그 내부자 거래"라며 결국 생각을 바꿔 이어질 전개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켰다.
 
내부자 거래를 위한 작전을 시작, 긴장감을 차츰 쌓아올렸다. 그는 내부자 거래를 하는 법인영업 1팀 팀장 송재희(윤태경) 사무실에 염정아가 도청기를 설치하는 동안 망을 보며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청소용역업체 관리자 김인권(천덕규) 부름에 안절부절못하더니 "나는 지금 파트장님 따라서 회의실을 청소하러 간다"라며 애써 큰소리로 염정아에게 신호를 줘 폭소를 유발했다.
 
이처럼 전소민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그는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과 대사 톤을 세밀하게 조절,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극중 염정아와 막역한 사이답게 서로 다정하면서도 투닥거리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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