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이두영)는 4일 방송된 JTBC 토일극 '클리닝 업'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커다란 가방을 들고 쭈뼛대며 나타난 나인우는 염정아(어용미) 집에서 하숙을 하기로 하고 과외 부탁을 받자 "제가 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라며 소심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염정아의 도청기를 능숙하게 고친 후 "힘내세요. 제가 도울 일 있음 언제든지 부탁하시고요"라며 기계 천재 '너드남' 모습을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나인우가 맡은 이두영은 전기·기계 쪽에 아주 능숙하지만 소심하면서도 눈치 없는 내향적인 사람으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대학생이다.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너드남'으로 변신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