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평가전에서 황희찬과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한 베리조 감독은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존재 자체로 경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일 때 무서운 움직임을 보인다. 위협적이다. 오늘 경기 우리 칠레 팀은 젊은 선수가 많이 뛰었다. 손흥민 같은 선수를 상대해보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이 얻어간다”고 말했다.
베리조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장점에 대해서는 "한국 대표팀은 빠르고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빠르다. 압박 좋다. 그로 인해 첫 번째 골 넣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