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 언론시사회에서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주연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신예 신시아는 "전작을 재미있게 본 팬으로서 (김)다미 선배님이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 주셨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 그래서 '전작에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저만의 소녀를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시아는 "절대적 능력을 가진 소녀를 연기했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절대적인 능력자를 연기하려면 저 혼자 무언가를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더라.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반응해 주셔서 가능했다"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인물들은 오히려 겁이 없고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제한적이더라. 나도 눈빛과 작은 표현에 더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40년 동안 비밀리에 진행된 ‘마녀 프로젝트’의 기원을 담았으며, 김다미를 잇는 새로운 영화 주인공으로 신시아가 전격 발탁됐다. 또한 전편에 이어 출연하는 조민수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 서은수, 박은빈, 진구, 성유빈 그리고 이종석, 여기에 전 편 주인공인 김다미와 엄태구의 깜짝 특별 출연도 빛난다.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