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버즈라이트이어' 韓애니메이터들 "픽사 분위기 자유롭고 이상적"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08 09:56 수정 2022.06.08 10:56

조연경 기자
 
 
'버즈 라이트이어'에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들이 픽사의 근무환경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에 참여한 한국인 애니메이터 전성욱 레이아웃 아티스트와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8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애니메이터는 이번 작품 속 버즈의 무한한 모험에 동행하며 한국인 애니메이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한다. 
 
두 아티스트들은 각각 마블과 소니 등에서 경력을 쌓고 픽사에 합류했다. 전성욱 아티스트는 "픽사는 굉장히 자유롭고 수평적이다. 마블에서 픽사로 왔을 때, 그런 분위기를 크게 느꼈다. 내 위에 감독, 촬영 감독 등 책임자들이 다 있지만 내가 맡은 액션 시퀀스는 나에게 온전히 맡긴다. 아티스트로서 더 표현할 수 있게끔 각자의 스타일을 기본적으로 존중해준다"고 말했다. 
 
이채연 애니메이터 역시 "다양성이 인종의 다양성이 될 수도 있고 언어의 다양성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영어가 네이티브 언어가 아닌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다양한 기회를 주고, 토론도 많이 한다. 거기에서 배우는 점들이 정말 많다"며 "무엇보다 레전드 아티스트 분들과 같이 일하면서 그들의 작업을 볼 수 있고, 메시지 한 번으로 닿을 수 있다는 게 특별한 경험이다. 새로운 사람들에게도 언제든지 도와주려는 오픈 마인드가 있다. 이상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인류를 탈출시키기 위한 ‘버즈’와 그의 정예 부대 요원들의 운명을 건 미션 수행을 그린 작품 이다. 크리스 에반스와 '토르' 시리즈 감독으로 유명한 타이카 와이티티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주목도를 높인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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