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2연승 한현희를 1군에서 제외한 이유는?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08 18:31 수정 2022.06.08 20:27

이형석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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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7일 투수 한현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현희는 전날(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부상은 아니다. 한현희의 엔트리 제외는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여유가 있고, 상대 전적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최상의 카드를 만들려고 했다. 전력상 이유로 당장 한현희가 1군에서 등판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현희가 로테이션을 지킨다면 다음 등판은 오는 12일 광주 KIA전이다. 그러나 한현희는 올해 첫 1군 등판이던 4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와 3분의 1이닝 9실점(8자책)의 최악의 투구를 했다. 선두 SSG 랜더스를 쫓으면서 KIA 타이거즈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키움으로선 선발진에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굳이 KIA전에 한현희를 내세울 필요가 없다. 한현희는 주말 퓨처스리그에 등판할 예정이다.  
 
키움은 한현희가 빠지더라도 안우진-에릭 요키시-타일러 애플러-최원태-정찬헌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 가동할 수 있다. 휴식 차 빠진 안우진은 11일 KIA전에 맞춰 돌아올 예정이다.  
 
홍원기 감독은 한현희에게 보완점을 제시했다. 홍 감독은 "한현희는 좋은 공을 갖고 있다. 그런 기량이라면 최소 6~7이닝을 던져줘야 한다"며 "제구 등 보완할 점이 있어 칭찬은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고척=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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