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에게 폭행당해, 인이어 채워주다 맞아"...세번째 폭로글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0 07:51 수정 2022.06.10 11:25

이지수 기자
1세대 아이돌이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1세대 아이돌이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1세대 아이돌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다.

1세대 아이돌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다.

1세대 아이돌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다.

1세대 아이돌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와 화제다.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에 대한 세번째 폭로글이 터져나왔다.
 
네이트 판과 더쿠 등에는 "세번째 폭로) 1세대 최고 아이돌 폭행 소속사 추가 피해 직원입니다(인증有)"라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겨줬다. 이 글의 작성자는 "두려운 마음이지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 끝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라며 "저는 최근 이슈가 된 1세대 최고의 아이돌 연습생 폭행이 있었던 소속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연습생 피해자가 글을 통해 밝힌 2016년 2월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자에게 어떠한 위로와 도움도 주지 못했다는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나마 '정말 미안했고, 용서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 역시 근무 과정에서 그 분에게 폭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습생처럼 주먹과 뺨으로 맞는 폭행은 아니였지만, 두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과는 별개로 폭언도 수 차례 들었습니다. 처음 폭행이 있었던 시기는 2014년 중국 출장 당시였습니다. 저는 그분과 함께 스케줄을 마친 뒤 택시를 타고 한국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분과 함께 나란히 뒷좌석에 앉아 대화를 하다가, 그 분이 가죽 장갑을 끼고 있던 손으로 제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꿀밤을 때리는 정도가 아니라 가격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맞은 상황이라 정확한 대화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도 모른 채 맞은 저는 당황스러운 마음과 함께 창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이해가 가지 않지만 혹시나 택시 기사님이 보셨을까 룸미러를 먼저 살폈습니다. 한국 식당에 도착할 때까지 제가 왜 맞았는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식당 앞에 도착한 뒤 그 분은 저를 입구에 세워놓고 저를 윽박지르며 설교를 했습니다.(중략) 이후 저는 묵고 있는 숙소로 돌아온 뒤 너무나도 억울한 마음에 혼자 펑펑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이 정성스럽게 찍은 음식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보내왔습니다"라며 괴로워했다.
  
나아가 "두 번째 폭행은 2019년 KBS 방송국에서 입니다. 무대 올라 가기 전 저는 그분의 인이어 마이크를 채워드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갑자기 “아이씨”라는 말과 함께 제 손을 쳤습니다. 평소에도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분인 걸 알았고, 무대 올라 가기 직전이라 저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밖에 대기하고 있던 지인을 불러(매니저가 없어서 제 지인이 운전하고 간 날) 물통을 넘겨 주고, 현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평소에도 폭언과 인격 모독을 많이 당해왔지만 저는 그게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여자라서 많이 안 때린 것 같다’고 말해주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퇴사 당시 그분에게 당했던 폭언과 폭행에 대해 언급을 했습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A씨는 ‘내가 언제 그랬냐’면서 '오히려 (글 작성자가) 본인을 때리고, 아무도 없을 때 본인에게 소리쳤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글 작성자는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지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민 끝에 용기내어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 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닐 경우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세대 아이돌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 A에게 폭행과 욕설을 들었다는 폭로글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았다. 처음 폭로를 한 이는 최근 A씨와 연락이 되어 당시 일에 사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추가 폭로가 터져 상황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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