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스무 번째 천만 영화 등극...‘기생충’ 이후 3년만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1 15:57 수정 2022.06.11 18:33

김다은 기자
'범죄도시2'

'범죄도시2'

영화 ‘범죄도시2’가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1시 50분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이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 시대 들어 첫 천만 영화다.
 
또 역대 스물여덟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영화로는 스무 번째로, 2019년 5월 개봉한 ‘기생충’ 이후 3년 만이다. 외국영화를 포함하면 2019년 11월 개봉작 ‘겨울왕국2’가 마지막 천만 영화다.
 
‘범죄도시’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관객을 모은 끝에 개봉 25일째 천만 관람객을 이끌었다.  
 
영화는 개봉 이튿날 100만 명, 4일째 200만 명, 5일째 3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째에는 전편 ‘범죄도시’(2017)의 최종 성적 688만 명을 넘어 7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으로 1위 자리를 잠시 내주다 이튿날 곧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회복했다.
‘범죄도시 2’의 천만 돌파는 기존 천만 영화 가운데 ‘베테랑’, ‘암살’(이상 25일), ‘국제시장’(28일)과 비슷한 속도다. ‘기생충’은 개봉 53일째 천만 명을 넘은 바 있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에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과 일당을 소탕한다는 이야기다.

마동석은 전편부터 기획과 제작·주연을 도맡아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마동석이 출연한 천만 영화로는 ‘베테랑’(2015),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이 있다.  
 
이상용 감독은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에 이어 연출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전편에서 조연출을, 이번 영화에서는 연출과 각색을 맡아 천만영화 감독의 타이틀을 얻었다.
 
방역조치 해제와 ‘범죄도시2’ 흥행 효과가 겹친 지난달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1455만 명으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김다은, 이세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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