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팝 아이돌 나올까? 이수만 “SM CT 활용 아이돌 발굴”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2 10:54

이현아 기자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표’ 사우디팝 아이돌 나올까.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이돌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날 양국간 문화 산업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앞서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바데르 장관 외에도 하메드 빈 모함마드 파예즈 문화부 차관, 라칸 이브라힘 알투크 문화 및 국제관계 총괄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총괄 프로듀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SM엔터테인먼트의 CT(Culture Technology) 시스템을 통하 인재 육성을 설명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CT 시스템을 활용해 사우디팝을 프로듀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능한 인재들을 글로벌 스타로 프로듀싱하는 것에 대해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 나가기를 기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바데르 장관은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인 SM타운 라이브(SMTOWN LIVE) 개최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영상 콘텐츠와 페스티벌 이벤트 제작, 연중 계속되는 음악 행사와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는 베뉴(타운) 조성 등 다양한 문화 산업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류했다.
 
더불어 이 총괄 프로듀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도시 건설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그는 “메타버스 및 현실의 피지컬 세상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문화와 역사를 다룬 박물관을 메타버스 상에 건설하면 현실의 박물관에도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바데르 장관은 큰 흥미를 보이며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SM엔터테인먼트 성수 신사옥 내 LED 미디어월, 녹음 스튜디오 등을 소개하는 사옥 투어도 직접 진행했으며, 가수 보아와의 깜짝 만남도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총괄 프로듀서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 사업 ‘키디야 프로젝트’의 아시아 유일 어드바이저로 추대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난 3월에는 리야드를 직접 방문, 정부 부처의 장차관 및 주요 인사들을 만나 SM CT 시스템의 현지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또 메타버스 시장, 미래 문화에 대한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눴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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