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순간 홈런? 스탠튼 192.7㎞/h '괴물 타구'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2 14:30

배중현 기자
 
지안카를로 스탠튼(33·뉴욕 양키스)이 괴력을 보여줬다.
 
스탠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1개가 홈런이었고 총알 같은 타구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스탠튼의 홈런은 4회 말 터졌다. 1-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컵스 선발 맷 스와머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13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비거리가 436피트(132.8m), 타구 속도는 시속 119.8마일(192.7㎞)로 측정됐다. 스탯캐스트가 MLB 타구를 추적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네 번째로 빠른 홈런 타구였다.
 
공교롭게도 이 부문 1, 2위 기록도 모두 스탠튼의 몫. 스탠튼은 2018년 8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시속 121.7마일(195.8㎞)짜리 '괴물 타구'를 만들어냈고 2020년 7월 2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선 시속 121.3마일(195.2㎞) 홈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부문 3위 기록은 스탠튼의 팀 동료 애런 저지가 2018년 6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기록한 121.1마일(194.8㎞)이다. 빅리그에서 홈런 타구가 가장 빠른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셈이다. 
 
한편 양키스는 스탠튼의 홈런 포함 장단 11안타를 집중시켜 8-0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43승(16패)째를 따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729)를 유지했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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