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율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중계되는 ‘2022 NBA 파이널’ 4차전의 참여 소감을 묻는 말에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가장 ‘배우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한 제안이었다. 성덕(성공한 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권율은 개인 유튜브 채널 ‘두율라이크’를 통해 평소 NBA의 팬임을 자처하며 남다른 농구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권율은 첫 해설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농구 지식과 재치 있는 멘트를 선보여 NBA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설 이후 네티즌들은 “권율 NBA 팬이라더니 찐팬 맞는 듯 해설도 잘하네”, “권율 목소리가 좋아서 그런가? 귀에 쏙쏙 꽂힌다”,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해설 웃김. 완전 맘에 듦” 등의 반응을 남겼다.
농구 팬들의 호평 속에 NBA 파이널 4차전 해설을 마무리한 권율은 “이 경기(NBA 파이널 4차전)를 다 주목하고 굉장히 기대해 주셨는데, 오늘 이 경기가 그 기대에 부응할 정도로 재미있고 치열하게 가서 저도 너무 행복한 중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중계하면서 너무 신나서 이상한 소리를 했더라도 어여삐 봐주시고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