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IS] KBS2 ‘붉은 단심’ 시청률 8.9% 자체 최고 기록 연이어 경신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5 09:34

김다은 기자
사진=KBS2 ‘붉은 단심’ 화면 캡처

사진=KBS2 ‘붉은 단심’ 화면 캡처

‘붉은 단심’이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4회가 시청률 8.9%를 기록하며 시청률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유정(강한나 분)이 바둑판을 보면서 대신들의 이름을 읊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이준)과 유정의 관계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태가 자신의 독살과 최가연(박지연 분)의 수렴청정 등 모든 사건의 전말을 꾸몄다는 진실이 드러났다.  
 
앞서 유정은 최가연과 대신들 앞에서 이태의 아이를 회임했다고 밝혔다. 반면 최가연은 폐주의 폭정이 일어났던 그때와 같이 궐내 피바람을 몰고 왔고, 이를 알게 된 박계원(장혁 분)은 그녀의 목에 주저 없이 칼을 겨눴다.  
 
박계원은 눈물 맺힌 최가연의 눈을 보고 급격히 흔들렸고, 그의 목을 파고들던 칼을 거두었다. 대비는 충격에 휩싸이는가 하면, 좌상을 의금부가 아닌 내사옥(조선 시대 내수사에 관련된 죄인을 수감하던 감옥)에 가두라 명했다. 공신들의 참형과 좌상의 대비 시해 시도를 듣게 된 이태는 폭정이 일어났다는 것에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유정의 회임 소식을 전해 들은 이태는 기쁨도 잠시, 똥금(윤서아 분)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대비를 폐위하라는 내궁의 말에 불안한 눈빛을 보였다. 또한 이태는 환궁하면 자신을 독살하려 한 자를 찾아낼 거라는 유정의 다짐을 더는 듣지 못하고 그만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박계원은 내사옥을 찾은 최가연에게 “신이 죽기 전에 마마를 폐위시킬 것입니다”며 경고했다. 한편 이태의 명으로 혜강(오승훈 분)을 놓아준 정의균은 시월이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비슷한 시각 대비는 주상이 깨어났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때마침 혜강이 등장했다. 이태와 혜강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가연은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했고, 발병부(군대를 동원할 때 쓰던 나무 패)로 팔도의 지방군을 발동시켰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이태는 곧바로 자신이 가지고 나온 진짜 발병부와 교지(승정원의 담당 승지를 통하여 전달되는 왕명서)로 군대를 동원해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경기 관찰사와 함께 어마를 탄 이태가 등장해 극의 분위기가 한순간 바뀌었다. 그의 입성에 대비는 두려워했다. 박계원은 이태의 명으로 내사옥에서 풀려나기도. 대비에게 고한 거짓으로 심한 고문을 받던 혜강은 끝내 죽음을 맞이했고, 정의균(하도권 분)은 시월이의 시신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반면 궁지에 몰린 허상선(차순배 분)은 서고 안 비밀 통로에 몸을 숨겼고, 이태가 모든 통로를 막자 그 안에 갇히는 최후를 맞이했다.
 
이 밖에도 다시 어좌에 앉은 이태는 비어 있는 공신들의 자리를 사림(士林)으로 채웠다. 이후 반정공신들에게 역당의 이름을 적으라고 명한 이태는 박계원의 독대에 응했다. 대비전을 바치라는 주상의 말에 좌상은 “신 좌의정 박계원 전하의 뜻을 받들어 대비마마를 폐위하겠나이다!”라고 선언했다.
 
방송 말미, 조연희(최리 분)로부터 이태가 채상장들을 지켜줬다는 말을 들은 유정은 혼란스러워했다. 그날 밤, 이태의 침전을 찾은 내궁은 지난날 봤던 바둑판에 시선이 닿았다. 그는 기억을 더듬어 편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바둑판에 바둑돌을 하나씩 놓기 시작했고, 이내 무엇인가를 깨닫고 표정이 굳어졌다.  
 
침전에 들어선 이태는 “이 배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하께서 쓰러지시기 전에 보았습니다!”는 유정의 말에 암담함을 느꼈다. 이내 그는 “대비마마께서 수렴청정하게 만들고, 해서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 이 모든 일이 전하께서 짜놓은 판이었습니까”라며 이태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드러냈다. 유정을 바라보는 아득해진 이태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붉은 단심’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9시 30분에 각각 15회와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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