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실제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
넷플릭스는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빌려 상금 약 60억 원을 놓고 참가자들이 실제 경쟁을 벌이는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역대 리얼리티 쇼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대회에 내걸었고 참가자 수도 역대 최다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이 게임들은 전략과 동맹, 주변 사람들이 제거될 때 각자의 성격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넷플릭스의 브랜던 리그 수석부사장은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매혹적인 이야기와 상징적인 이미지가 세계를 열광시켰다. 우리는 이 허구의 세계를 현실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1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되며 영국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