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나인우표 ‘징크스의 연인’ 원작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 비상[종합]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5 16:22 수정 2022.06.15 17:29

김다은 기자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감독과 배우들의 호흡에 징크스가 없다.  
 
15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서현, 나인우,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윤상호 감독은 사극 장르인 전작 ‘달이 뜨는 강’에 이어 이번에는 판타지 로맨스를 보여준다. 다른 장르를 연출하는 데 있어 특별히 집중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윤상호는 “오랜만에 현대물을 연출했다. 현실감 넘치는 현장이 마냥 즐거웠다. 특별히 집중한 부분은 배우들의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내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이를 듣던 나인우는 “감독님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했고, 서현도 “감독님의 에너지를 받아 촬영 분위기가 늘 행복했다. 촬영장에 놀러 간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징크스의 연인’의 원작 웹툰은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대작이다. 윤상호 감독은 원작이 워낙 재미있었기에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오히려 부담이 없었다고. 그는 “두 배우 모두 캐릭터 싱크로율도 높았기에 오히려 원작에 새로운 엔진을 달아 원작보다 더 높게 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나인우는 원작에 대해 “소재가 독특했다. 평범한 남자의 기우한 운명이 특별한 여자를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이 모두 흥미롭게 다가왔다. 캐릭터가 분명히 나뉘어 있어서 보는 이들도 편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나인우는 극중 불운의 아이콘을 대표하는 캐릭터 공수광을 맡는다. 나인우는 “초반에 대본을 봤을 땐 어두운 부분이 많은 캐릭터였지만 감독님께서 좀 더 재밌고 밝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셨기에 불운조차 극복하는 캐릭터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울로 “머리 스타일과 키만 동일하다”면서도 “실제 힘든 일, 쉬운 일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부분은 수광과 동일하다”고 했다. 옆에서 귀를 쫑긋하던 서현은 “한번도 손에서 대본을 놓은 적이 없다며 (나)인우를 보고 많이 배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상호 감독과 나인우는 전작 ‘달이 뜨는 강’에서 호흡을 맞췄다. 윤상호 감독은 “사실 전작에서 나인우가 너무 열심히 임했다. 그래서 촬영 후 회식자리에서 이번 작품을 같이 하자고 요청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윤상호 감독은 슬비 역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은 사실도 털어왔다. 그는 “어려운 와중에 행운의 여신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서현이 캐스팅 제의를 바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서현은 “하고 싶은 작품이었고 감독님과의 첫 미팅에서 ‘네가 슬비 그 자체’라고 하셨고 바로 응했다”며 작품에 출연 비화를 이야기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서로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나인우는 “어렸을 때 TV를 통해 많이 봤기에 서현 누나가 내성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외향적이고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서현은 “이번 작품에서 인우와 처음 함께했는데 조용하고 책임감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상당 부분 맞는 말이지만, 굉장히 장난기가 많은 친구였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로에 대한 호흡 점수를 묻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각각 10점과 만점을 동시에 외치며 케미를 자랑했다.  
 
나인우는 지난해 ‘달이 뜨는 강’으로 KBS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나인우는 “상에 대한 욕심이 없다. 하지만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며 베스트 커플상을 소원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