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노바, 팔 통증으로 또 휴식...김원형 감독 "안쓰러워"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6 17:45

안희수 기자
 
SSG 랜더스 이반 노바가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SSG 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2 KBO리그 주중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노바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5일 KT 2차전에 등판, 3이닝 동안 10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노바는 경기 뒤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16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문제가 있다는 소견은 없었다. 그러나 선수가 다음 순번 등판에 부담감을 전했다고.
 
노바는 이미 한 차례 휴식기를 가졌다. 5월 마지막 등판(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6월 첫 등판(6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 모두 7실점 하며 부진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 박자 쉬어가는 차원이었다. 그러나 복귀전(16일 KT전)에서도 부진했다. 김원형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원형 감독은 "일단 구위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제구력이 안 좋다. 커브가 주 무기인데 스트라이크를 잡는 비율이 낮다. 싱커로 땅볼 유도를 잘하는 편인데, 그마저도 잘 안 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그런 상황에서 완급 조절을 하는 능력이 엿보였는데, 지금을 그게 사라졌다"며 침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자신감 저하다. 시즌 초반에는 등판한 경기에서 부진해도 더그아웃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노바는 기운이 없다고. 김원형 감독은 "워낙 성격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팀 성적이 좋은 상황에서 '나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선수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SSG는 수요일 경기에 등판했던 노바가 이탈하며 내주 화요일 선발 투수 낙점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 대체 선발을 찾을 생각이다. 
 
수원=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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