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부임 7년’ 스쿼드에 남은 건 단 한명?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6 10:55

이동건 기자
Soccer Football - Manchester City celebrate winning the Premier League - Manchester, Britain - May 23, 2022 Manchester City manager Pep Guardiola celebrates during the victory parade REUTERS/Hannah Mcka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occer Football - Manchester City celebrate winning the Premier League - Manchester, Britain - May 23, 2022 Manchester City manager Pep Guardiola celebrates during the victory parade REUTERS/Hannah Mcka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년 펩 과르디올라(52. 스페인) 감독 부임 이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스쿼드에 남은 건 케빈 더 브라위너(29. 맨시티) ‘단 한명’ 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친 세계적인 명장이다. 다만 육성 기조보다는 영입을 통해 본인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구매하며 ‘황제 축구’를 한다는 비판이 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펩이 연간 1억 파운드(약 1500억원)을 지출한 것에 비해 클롭은 2800만 파운드(약 436억원)을 지출했다. 위르겐 클롭(56. 독일) 리버풀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 그렇다면, 지난 7년간 맨시티의 주전 스쿼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2016~17 맨체스터시티 개막전 베스트 11

2016~17 맨체스터시티 개막전 베스트 11

 
2016년 8월 13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첫 경기인 열린 선덜랜드전 베스트 11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놀리토(34. 셀타비고)와 윌리 카바예로(39. 사우샘프턴)이다. 당시 셀타비고에서 1380만 파운드(약 215억원)에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데려온 놀리토는 초반에는 나름의 활약상을 보였다. 
개막전 이후 리그 3경기 2골 1도움 맨시티 공격진의 ‘해결사’가 되는 듯했지만, 시즌이 끝난 이후 4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카바예로 골키퍼는 당시 야심 차게 영입한 클라우디오 브라보(37. 레알 베티스)가 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자 대체 선발로 발탁된 경우다.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중요시하는 펩의 특성상 시즌 종료 이후 첼시로 이적했다.
 
2022~23 맨체스터시티 예상 베스트11

2022~23 맨체스터시티 예상 베스트11

 
유수의 영국 언론에서 예상하는 다음 시즌 맨시티의 베스트 11이다. 2010년 맨시티를 대표하던 다비드 실바(35.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구에로(33. 아르헨티나) 모두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실바는 재작년을 끝으로 스페인 리그로 복귀했고, 아구에로는 ‘심장병’으로 은퇴가 결정했다. 새롭게 보이는 이름은 ‘노르웨이 괴물’ 엘링 홀란(20. 맨시티)이다. 
 
맨시티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옵션 포함 6500만 파운드(약 1050억원)에 홀란의 영입을 발표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2골을 기록한 특급 공격수로 답답했던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칸셀루(27. 맨시티), 로드리(25.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등도 예상 스쿼드에 포함됐다.
 
이 중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이다.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를 거치며 ‘그저 그런 유망주’로 전락할 것만 같았던 더 브라위너이지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맨시티에 와서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선수 생활의 전성기인 30대 초반에 들어선 만큼 다음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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