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차트를 점령했다.
17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음반과 음원 점수를 합산하는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20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주간 포인트 38만 8000 이상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통산 6번째로 1위를 기록, ‘합산 앨범 통산 1위 획득 작품 수’에서 역대 공동 1위를 했다.
더불어 세븐틴은 빌보드 재팬 ‘아티스트 100’ 차트(6월 15일 자)에서 1위,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 차트와 주간 앨범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일본 내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페이스 더 선’으로 커리어 하이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 더 선’ 초동 판매량은 206만 7769장을 기록, 세븐틴은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해 TOP10에 처음으로 차트인했다.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에 등극했으며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5위에 올랐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를 펼친다.
이세빈 인턴기자
이세빈 기자 tpqls05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