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아버지’ 머스크 330조 손배소 당해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7 15:31

권오용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가상화폐 투자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도지코인 피라미드 사기’ 혐의로  330조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은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를 상대로 2580억 달러(333조7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키스는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X이 도지코인이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득을 취하기 위해 도지코인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작년 초 ‘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띄웠다. 테슬라는 지난해 액세서리와 장식품 등을 파는 온라인 숍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고,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에도 도지코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키스는 도지코인 폭락으로 손해를 본 모든 사람을 대표해 집단소송 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1년 5월 이후 도지코인 시가총액 하락분에 근거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설정했다.
 
그는 또 머스크의 도지코인 홍보 행위를 금지하고 연방법과 뉴욕주법에 따라 도지코인 거래는 도박에 해당한다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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