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마크 쿠쿠렐라(24)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인 쿠쿠렐라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기도 하다. 2019년 헤타페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고 지난해 8월부터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튼)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레프트백 자원으로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주앙 칸셀루를 보유했지만 추가 보강을 통한 전력 강화를 구상하고 있다.
다만 쿠쿠렐라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브라이튼은 현재 핵심 자원인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상태. 비수마에 쿠쿠렐라까지 빠진다면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쿠쿠렐라의 계약이 2026년 6월에나 끝나 브라이튼으로선 급하게 선수를 처분할 상황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