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같이 안 사는게 맞아” vs 지연수 “같이 있으니 덜 불안”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18 10:56 수정 2022.06.18 10:57

김다은 기자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제공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에 대한 서로 다른 심정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우이혼2) 10회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가 각자의 지인들에게 재결합 의사를 밝혔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우이혼2’는 시청률 6.3%(전국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함께 산 지 5주 차가 된 일라이와 지연수는 한층 가족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일라이는 지연수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민수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놀이터에서 민수와 놀아주던 중 그는 민수에게 이혼 후 2년 동안 옆에 있어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앞으로 잘할게”라고 다짐했다. 키즈 카페에 가 민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일라이는 키즈 카페로 찾아온 유키즈 전 멤버 알렉산더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한국 정착은 확실시하면서도 “결혼했을 때는 서로에게 맞춰주는 게 당연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이혼했다. 지금은 민수 엄마, 아빠로서 이제는 나도 내가 중요하다. 연수도 자기가 중요하다. 난 그걸 존중해주고 싶고, 나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같이 안 사는 게 맞는 거 같다. 어쨌든 이혼했으니까 현재로써는 그렇게 해야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지연수는 개그우먼 김영희, 기자 유수경과 집들이를 진행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와 함께 있으니 덜 불안하고, 민수 역시 학습 능률이 올랐다”며 “나는 솔직히 재결합의 생각이 컸었거든”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이 사람에게 공항 라운지 같은 거라고 느꼈어”라며 “일라이는 떠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당시 이혼 결심 이유를 말했다. 또 합가 시 생각을 접기 위해 일라이 곁에서 과거의 힘들었던 일을 극복하려고 노력했음을 알렸다.  
 
반면 일라이는 알렉산더에게 “같이 살면 옛날처럼 될 거라는 게 뻔해”라며 과거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음을 털어놔 확고한 온도 차를 드리웠다. 그는 “민수 엄마로서 사랑하지만, 여자로서는 사랑하지 않아. 재결합했다가 또 헤어지면? 양쪽이 100% 확신이 아니라면 재결합 못 해”라고 말했다. 이후 일라이는 집으로 돌아와 전 아내 친구들과 2년 만에 조우했다. 지연수는 처음 일라이가 집에 와서 잤던 날을 회상하며 “나도 나도 모르게 누워있다가 자꾸 가서 진짜인지 확인했다. 같이 사는 걸 꿈꾸고 소원했던 시간이 있으니까 이게 진짜 현실인지 아닌지 안 믿어졌다. ‘꿈이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이 있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일라이의 표정은 더욱 복잡해졌다.
 
지연수가 민수를 재우는 사이 김영희는 일라이에게 “같이 있으니까 너무 좋지 않냐”고 물었으나 일라이는 “민수랑 같이 있으니까 좋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정답도 없다. 생각하는 지점이 다르다”며 “둘 다 민수의 행복을 바라고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데 방법론에서 좀 다른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고, 김원희는 “깊이 얘기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내가 집을 얻어서 사는 게 나을 거 같다. 내가 나가서 살아야 민수가 더 행복할 거 같은 느낌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연수는 “보통의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참고 견디면서 인생을 보내지 않냐”며 눈물을 보였다. 일라이는 “넌 참고 살고 싶냐. 난 우리가 동일한 생각이었으면 좋겠다”고 자기 생각을 전했다. 아빠가 따로 살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민수는 “아빠는 내 가족인데 내 집에서 같이 안 살면 가족이 아니지 않냐”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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