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2를 유지했다.
3회 유격수 땅볼,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7로 뒤진 7회 초 무사 1루에서 루카스 길브레스에게 좌전 안타를 뽑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8로 져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샌디에이고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는 이 경기에서 주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고 한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