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12년 동안 무시당해” 오디션 상처 고백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1 11:09

김다은 기자
사진=채널S 제공

사진=채널S 제공

장문복이 “12년 동안 무시당하고 살아왔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21일 방송될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16세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은 뒤,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래퍼로 성장한 장문복이 찾아온다. 국민할매 3MC는 그를 잘 몰랐지만, 스페셜 MC 이지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핫했던 친구”라며 장문복을 소개한다.  
 
장문복은 “힙통령 이미지 때문에 12년 동안 무시당하고 살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무시당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라며 조심스럽게 할매들에게 묻는다. 이에 김영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해. ‘통령’만 붙으면 왜 다 무시를 하려고 그래?”라고 답한다.  
 
이지혜는 “장문복 씨가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선보인 랩을 사람들이 많이 비웃고 조롱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처음 출전한 오디션으로 장문복은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는 희화화된 이미지로 남아 그를 계속 괴롭혔다고.
 
장문복은 “그 방송 이후 학교에 갔더니, 제가 나타나자마자 정적이 흐르더라”며 “나를 사람으로도 대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친구들에게 학창 시절 내내 무시당한 것은 물론, 자신뿐 아니라 엄마까지 익명의 욕설 전화에 시달렸다고 말한다. 장문복은 “저는 그때 겨우 16살이었는데, 방송에 비친 제 이미지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던 거다”며 쓸쓸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장문복은 힙통령 시절을 잘 모르는 할매들을 위해 16살 때 출전한 오디션에서의 랩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에 할미넴 김영옥은 “개나리 십장생...”이 포함된 시원한 랩으로 화답했고, 여기에 장문복이 비트박스를 넣으면서 즉석 콜라보를 선보인다.  
 
가수 장문복의 고민에 대한 할매들의 솔루션은 21일 오후 9시 20분에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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