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전문 사냥꾼' 다시 상승 분위기로 전환할까?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1 09:28 수정 2022.06.21 08:18

이형석 기자
김민규 기자

김민규 기자

LG 트윈스 우완 투수 이민호(21)가 8연패 중인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이민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한다.  
 
2020년 1차지명 투수로 입단한 이민호는 한화를 상대하면 펄펄 날았다. 한화전에서 통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9개 팀 상대로 가장 낮다.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4.25)보다 훨씬 짠물 투구를 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한화를 상대로만 유일하게 0점대(0.92)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전 9경기(선발 8경기)에서 통산 5승 1패를 올렸다.  
 
4월 15일 한화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처음 고개를 떨궜다. 이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한화전에서 모두 호투했다. 이민호는 이후 5월 10일 한화를 시즌 두 번째로 상대해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천적의 면모를 되찾았다.  
 
4선발로 출발한 이민호는 5월 초까지 1승 2패 평균자책점 7.91로 부진했다. 하지만 5월 10일 한화전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이후 상승세를 탔다. 이날 한화전을 포함해 6월 2일 롯데전까지 5경기에서 4연승을 포함해, 평균자책점 1.61로 호투했다. 이민호가 중심을 잡으면서 LG는 국내 선발진의 부진 고민을 해소했다.  
 
다만 이민호는 최근 두 경기 연속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전(6이닝 8피안타 5실점)과 15일 삼성 라이온즈전(5이닝 6피안타 6실점)에서 5이닝 이상 투구했지만, 대량 실점 속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5.09다.  
 
이민호는 지금까지 맞대결에서 강세를 이어온 한화를 상대로 다시 한번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상대 투수는 예프리 라미레즈다. 한화가 5월31일 라이언 카펜터를 방출하고, 새롭게 데려온 투수다. 이날 LG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입국한 라미레즈는 한국 무대 첫 등판에서 팀의 8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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