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단은 21일 "한화에 우완 투수 류희운을 보내고, 왼손 타자 외야수 이시원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시원은 2016년 2차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아 그해 1군 무대에 데뷔한 외야수다. 개명 전 이름은 이동훈. KBO 통산 1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1홈런, 11타점, 48득점, 9도루를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을 확보하면서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KT 창단 멤버이자 우선 지명 유망주인 류희운은 통산 74경기에 등판해 5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