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내 낭만을 퍼다가 10곡에 바쳤어요” 코스모폴리탄 7월 호 화보 공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2 17:45 수정 2022.06.22 17:47

김다은 기자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10대 후반과 20살 초반의 낭만을 고작 10곡에 바쳤다.” 빅나티가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찍으며 내뱉은 말이다.  
 
22일 코스모폴리탄은 지난 9일 두 번째 EP 앨범 ‘낭만’을 공개한 뮤지션 빅나티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코스모폴리탄 사옥이 위치한 JTBC PLUS 건물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빅나티는 일하기 싫은 신입사원 콘셉트로 화보에 임했다.  
 
빅나티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에 입학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그는 코스모폴리탄 측에 “자는 시간이 한 시간씩 늦어지다 한 달이 지나니 아예 밤낮이 바뀌었다. 그것도 계속 미뤄지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 패턴으로 돌아오더라”며 “스케줄도 많지만, 앨범 작업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정답이 없는 것과 싸우는 게 더 힘들다”고 요즘 일과를 설명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빅나티의 이번 EP 앨범 ‘낭만’은 빅나티가 오랫동안 생각해온 주제 낭만의 의미를 찾는 정답 없는 여정의 콘셉트이다. 빅나티는 “낭만, 사랑, 젊음, 이런 주제는 어릴 때부터 조금씩 꾸준히 생각해왔던 것들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큰 시련 없이 자랐기 때문에 그런 무용한 주제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요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왜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맨날 싸우고 욕하나 싶다. 그런 욕 하는 사람들은 살면서 같은 실수를 한 번도 안 했을까?”라며 “사람들에게 낭만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가 그런 생각을 좀 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건 내게 주어진 좋은 몫이니까”라고 앨범 의도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 앨범 제목도 ‘낭만을 믿으십니까?’로 가려고 그랬다. ‘도를 아십니까?’ 느낌으로”라고 덧붙였다.  
 
“낭만 있게 살고 싶다”고 말하는 빅나티는 “선택의 갈림길에 있을 때 말도 안 되는 쪽을 택하는 편”이라 말했다. “그래서 첫사랑이랑 정말 잘 된다면 다 접고 밴쿠버에 정착해 살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올해 20살이 된 빅나티는 촬영 현장에서 “요즘 세상에 이상한 어른이 정말 많다는 걸 느낀다. 나이만 먹은 사람들”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으며, 한편으로는 “이번 앨범은 아니지만 얼마 전에 ‘어른’이라는 곡을 만들었다. 꽤 오랫동안 내 마음속 슬로건은 ‘어른들이 하는 말은 다 개소리야’였는데 내가 바로 그 어른이 되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이해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빅나티는 “요즘 낭만이 없다. 친구들이 술 먹자고 불러도 숙취부터 생각나 선뜻 나가지 못한다. 앨범을 내면서 10대 후반과 20살 초반의 낭만을 고작 10곡에 바쳤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앞으로 더 낭만에 관해 얘기할 것이냐 묻는다면, 그렇다. 왜냐하면 그래도 나는 여전히 꽤 낭만적인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니까”고 답하기도 했다.  
 
뮤지션 빅나티의 솔직한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7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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