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안 올린다'던 크론, 하루 만에 콜업..."의산이도 쉬어야죠"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2 18:17

차승윤 기자
케빈 크론이 지난 4월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만루 외야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케빈 크론이 지난 4월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만루 외야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SSG 랜더스가 대규모 콜업을 진행했다. 부진으로 내려갔던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도 1군에 돌아왔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건욱, 김주온, 한두솔, 고효준, 오준혁, 안상현을 2군에 내리고 크론과 함께 신재영, 김건우, 박시후, 김도현을 1군에 콜업했다.
 
당초 크론의 콜업은 계획 밖이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전날만 해도 "전의산이 잘하고 있다"며 크론의 콜업에 회의적이었다. 하루만에 생각이 바뀐 건 크론의 활약과 루키전의산의 체력 때문이다. 크론은 전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원형 감독은 "생각이 바뀌었다. 크론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전의산이 쉼 없이 경기를 치렀다. 쉴 타이밍이 필요했다. 오늘은 크론이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크론은 21일 경기에서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시즌 초 필승조로 활약했던 고효준은 어깨 통증으로 2군에서 휴식을 갖는다. 김원형 감독은 "그전에도 통증이 있었다. 올해 많이 던졌다"며 "오전에 검사를 받았는데, 어깨 염증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당장 고효준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지만, 마운드에 좋은 소식도 찾아왔다. 이날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했던 노경은이 2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문승원도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노경은이 최고 시속 145㎞를 기록했고, 문승원도 시속 146㎞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은 베테랑이다. 공백기가 길지 않아 투구 감각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문승원은 콜업하면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박종훈과 동시에 콜업하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두 명을 관리해야 해 힘들어진다. 승원이 투구 스타일이 불펜에 좀 더 맞다. 투수 본인이 조금 더 확실하게 준비하고 싶어해 두 경기 더 던져보고 7월 초에 올리겠다"고 전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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