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LG 켈리, 9승 다승 선두…5이닝은 기본, 6이닝 이상 거뜬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2 22:00 수정 2022.06.22 21:38

이형석 기자
LG 케이시 켈리(33)가 시즌 9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켈리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 했다. 팀이 6-4로 앞선 7회 초 마운드를 내려갔고, 팀이 6-5로 이겨 시즌 9승(1패)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 랜더스 윌머 폰트와 다승 공동 선두였던 켈리는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4에서 2.71로 다소 올랐다.  
 
켈리는 1회 초 한화 리드오프 마이크 터크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했다. 김태연의 빗맞은 타구가 묘하게 내야 안타로 되면서 터크먼이 여유 있게 선취점을 올렸다. 켈리는 2회와 3회 연속 삼자 범퇴 처리했다. 4회는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켈리는 6회 1사 후 정은원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위기를 맞았다. 후속 이진영에게 중전 안타, 김인환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허용해 1사 만루가 이어졌다. 켈리는 최재훈의 내야 땅볼 때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맞바꿨다. 이어 권광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5-4까지 쫓겼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박정현을 범타 처리하고 투구를 마쳤다.  
 
이날 투구 수는 총 100개(스트라이크 66개)였고, 직구 최고 시속은 150㎞까지 나왔다. 볼넷 2개,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다. 직구(51개) 외에 커브(25개)와 체인지업(9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던졌다.     
 
LG 구단 역대 외국인 최다승(51승) 투수인 켈리는 이날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70경기까지 늘렸다. 종전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던 KIA 타이거즈 양현종(47경기)을 넘어선 뒤에도 멈추지 않고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켈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5월 17일 KT 위즈전부터 최근 7경기 연속 최소 6이닝 이상 투구하며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이 기간 7이닝 투구 4차례, 6이닝 투구 3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스'답게 불펜의 부담을 확실하게 덜어주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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