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타격감이 식질 않네...'12번째 멀티 히트·20경기 연속 출루'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3 15:30

차승윤 기자
최지만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3회 초 안타를 친 후 코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최지만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3회 초 안타를 친 후 코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 히트를 쳐내며 최근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93(157타수 46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는 센스가 빛났다. 최지만은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3루 쪽 기습 번트를 대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우측 타구가 많은 좌타자 최지만을 상대로 양키스가 내야 시프트를 시도했지만, 최지만은 장타를 욕심내지 않고 가볍게 3루 쪽 번트를 대 안타를 챙겼다. 이 안타로 최지만은 이전 19경기에서 이어졌던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기분 좋게 첫 안타를 챙긴 최지만은 바로 연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3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 몸쪽 공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올 시즌 12번째로 나온 멀티 히트였다.
 
기세는 좋았지만 이후 추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3루 주자 테일러 월스가 포수 견제로 아웃되면서 타격 기회를 5회로 미뤘다. 5회 말 다시 타석에 들어가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7회 말 2사 3루 상황에서 고의사구로 3번째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득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개인 타격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양키스에 4-5로 역전패했다. 최지만의 수비 실수도 영향을 끼쳤다. 그는 4-1로 앞선 6회 초 유격수 월스의 원바운드 송구를 잡아주지 못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추격의 계기를 잡은 양키스는 3-4까지 쫓아간 8회 초 포수 호세 트레비노가 역전 투런포를 치면서 이날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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