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오는 7월 1일부로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 자동으로 연장된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PSG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 계약에는 2년 자동 연장 옵션이 있었다. 2021년 7월과 2022년 7월에 각각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고 23일(한국시간)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9800만 파운드(약 3148억원)의 금액을 받고 PSG에 합류했다. 그 동안 잦은 부상 때문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도 내전근 부상 등으로 고생하면서 28경기에 출전해, 13골에 그쳤다. 프랑스 리그에서 네이마르는 92경기에 출전해 69골·39도움을 기록했다.
PSG와 네이마르가 동행을 끝낼 것이란 추측이 최근 난무했다. PSG는 클럽 차기 스타로 킬리안 음바페로 생각해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날 것으로 보였던 음바페에 천문학적인 금액과 감독 선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권한 등을 부여하며 눌러 앉혔다. 이 영향으로 네이마르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돌아가거나 막대한 자본을 가진 뉴캐슬(영국)로 이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