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노팅엄)와 헨더슨의 임대를 합의했다'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맨유는 톰 히튼(36)와 함께 다비드 데 헤아(31)의 뒤를 받칠 선수로 왓포드 FC(왓포드)의 다니엘 바흐만(27)을 노린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헨더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골키퍼다. 수많은 임대 활약을 하며 '주전 발돋움'을 노렸다. 2019~20시즌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깜작 9위'에 올려놓은 1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소속팀 주전 골키퍼 데 헤아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23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노팅엄으로 다시 임대를 간다.
밝은 미래도 있다. 노팅엄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헨더슨을 영입할 수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00만 파운드(약 318억원)의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노팅엄에서 활약하면 확실한 주전이 보장된다.
든든한 후보 골키퍼를 내어준 맨유는 바흐만을 노린다. 바흐만은 왓포드와 계약이 2년 남은 상황. 독일 '트랜스퍼 마르크'이 예상한 바흐만의 가치는 250만 유로(약 3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