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2% "업무 방식 변화로 생산성 저하"…직장인 80% "최소 주 2회 재택 원해"
일간스포츠

입력 2022.06.24 13:59

정길준 기자
서울 여의도역 인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역 인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모습. 연합뉴스

 
다수의 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 방식의 변화로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 컨설팅 법인 EY한영이 22개국 1500개 기업 임원과 직장인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72%는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공감한 직장인은 56%로 절반 수준이었다.
 
직장인의 64%는 코로나19 이후 생산성이 올라갔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기업 측 응답자의 41%는 직원들의 퇴사로 생산성이 떨어졌다는 입장을 보였다. 기업과 근로자 간 시각이 엇갈렸다.
 
재택과 출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제 확산 속에 기업 응답자의 22%는 여전히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원했다. 직장인 80%는 최소 주 2일 이상 재택근무를 선호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직장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조직의 단합과 성과를 중요시했던 과거와 달리 개인 능력 향상과 복지에 더 무게를 뒀다.
 
직장인 43%는 연봉 인상과 커리어 성장 가능성, 유연 근무를 위해 1년 내 현재 직장에서 퇴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7%에 그쳤던 1년 전보다 관련 응답률이 크게 높아졌다.
 
직장인의 42%는 기존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연봉 인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용주의 18%만이 이에 동의했다.
 
새 직장을 찾고 있는 경력직 직원의 35%는 '임금 인상', 32%는 '근무지·근무시간이 자유로운 유연 근무'를 위해 이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 성장'(25%)과 '사내복지'(17%)가 뒤를 이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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