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의 배강률(30)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재정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DB는 27일 소속 선수 배강률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공개하고 조만간 상벌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KBL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오전 11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의한다"고 발표했다.
배강률은 지난 주말 음주운전 사고를 내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실에 대해 배강률은 스스로 구단에 신고해 알렸다. DB는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우선 KBL과 팬 여러분께 해당 사실을 먼저 알려드린다"면서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