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잠실구장에 열릴 예정이던 LG-NC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전날(29일)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순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줄기는 오후 4시를 넘어 다시 굵어졌다. 결국 오후 4시 15분 경기 감독관이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며칠째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도 안 좋았고,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있는 상황이다.
LG는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우천으로 이틀 연속 등판이 불발된 김윤식은 사흘 연속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이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었고, 올스타 브레이크전까지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