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한 타석 소화 후 교체됐다.
박효준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49타수 11안타)로 소폭 하락했고 피츠버그는 8-7로 승리했다.
박효준은 2회 말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밀워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안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두 번의 기회는 없었다. 박효준은 5-3으로 앞선 4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디에고 카스티요와 교체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8번 타자로 나선 마이클 페레스가 4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하우저가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3회 교체되는 불운 속에 무릎 꿇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