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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서도 흥행세…‘범죄도시4’, 2주만에 773억 벌었다

‘범죄도시4’가 북미,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몽골 등 해외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2주차까지 약 5687만 달러(약 773억 4320만원)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글로벌 매출은 5760만 달러(약 783억 3600만원)다. 이중 국내 수익이 압도적인 가운데 북미 등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북미 전역 74개관에서 개봉한 ‘범죄도시4’는 1주차 만에 37만 9109 달러(약 5억 1559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전편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앞서 전편인 ‘범죄도시3’는 북미 41개관에서 개봉해 1주차까지 약 20만 달러(약 2억 7200만원)의 매출을 냈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4’는 몽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도 개봉 2주차 만에 3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보다 더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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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흥행 질주에 ‘덜덜’ 떠는 신작들…반전 있을까 [줌인]

‘범죄도시4’의 무서운 흥행세에 경쟁작들이 줄줄이 맥을 못추고 있다. 다음 달 초중반 개봉을 앞둔 영화들은 출발도 전에 힘이 빠진 모양새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2일까지 604만 877명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반면 ‘범죄도시4’의 흥행 질주에 경쟁작들은 나란히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범죄도시4’ 출격 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던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매출 점유율은 3%대로 떨어졌고, 흥행의 정점을 찍은 후 퇴장 수순을 밟고 있는 ‘파묘’는 0%대까지 내려앉았다. ‘범죄도시4’와 같은 날 개봉한 젠데이아 주연의 ‘챌린저스’는 찰나의 기쁨도 맛보지 못했다. ‘범죄도시4’의 10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5518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출발한 이 영화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도 불구, 일일 관객수가 단 하루도 1만명을 넘지 못하며 위기에 처했다. 신작들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진 않다. 당장 1일 개봉한 ‘스턴트맨’은 ‘범죄도시4’의 기세에 눌려 지난 2일 1만 2182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범죄도시4’가 이날 25만명을 동원한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차이다.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의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당초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던 걸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노리고 진행한 사전 시사회 역시 큰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약 1억 2000만달러(한화 약 1655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도 한국 경쟁작들이 부재한 틈을 노려 흥행을 꾀해보려 했지만, ‘범죄도시4’에 역풍을 맞았다. 다음 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에릭 윈퀴스트 시각특수효과(VFX) 감독과 한국인 제작진이 내한해 기자간담회, 인터뷰, 크리에이터스 토크 등 다양한 행사에 응했으나 예매율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할리우드 대작들도 고개를 숙인 상황이니 한국 신작들이야 걱정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가장 먼저 평가대에 오르는 작품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그녀가 죽었다’다. 변요한, 신혜선 등 2030 세대에게 인지도가 있는 호감형 배우들에 관음과 관종이란 신선한 소재를 무기로 내세운 작품. 개봉을 보름 앞두고 배우들의 열혈 홍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범죄도시4’에 견주기에는 여전히 화제성이 부족하다. 무엇보다 이들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문제는 식을 줄 모르는 ‘범죄도시4’의 열기에 있다. 현재 ‘범죄도시4’는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아 매출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사실상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75% 이상을 유지 중으로 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CJ CGV 관계자 역시 “‘범죄도시4’는 워낙 수요가 많은 작품이다. ‘범죄도시4’ 개봉 후 (관객수 기준) 평일은 10배, 주말은 4.5배 정도 시장이 커졌다. 내부 지표나 예매율 등을 봐도 ‘범죄도시4’가 압도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향후 나올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작품이나 배우의 인지도도 높고 마니아층도 있기 때문에 개봉 이후 조금씩 찾는 관객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5월 연휴 시작과 함께 관객수가 많아지다 보면 쏠림 폭도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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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영향 없었다…‘쿵푸팬더4’ 아쉬운 빈집 털이

푸바오의 빈자리를 대신하기엔 역부족이었나. 영화 ‘쿵푸팬더4’가 개봉 첫날 역대급 성적과 대조되는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8만 2384명의 관객을 동원,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는 ‘파묘’로 10만 58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파묘’가 개봉 2개월이 넘었음을 감안하면 개봉 2주차인 ‘쿵푸팬더4’의 수치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없다.‘쿵푸팬더4’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42만 91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출발했다. 이는 2024년 개봉작 중 ‘파묘’의 33만여 명을 넘어서는 최고 오프닝 스코어였다. 그러나 하루 뒤인 11일, 첫날보다 90% 이상 감소한 3만 7037명을 모았다. 이후 평일 일일 관객수는 2만 명대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쿵푸팬더3’와 비교해도 관객수는 현저히 적다. ‘쿵푸팬더3’는 개봉 첫날 22만 20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둘째 주 평일 일일 관객수는 8만 명대로, ‘쿵푸팬더4’와 약 4배 차이가 난다. 팬데믹 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차이는 크다.‘쿵푸팬더4’는 개봉 11일 만인 지난 20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첫 100만 돌파 기록으로, 지난해 흥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3일가량 빠른 수치다. 그러나 이 이상의 흥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범죄도시4’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쿵푸팬더4’의 흥행이 저조한 이유에는 전편들보다 약해진 재미, 새로운 캐릭터의 얕은 설정 등이 있다. 주인공 포는 여전히 사랑스럽지만, 억지로 끼워 넣은 듯한 설정이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평이다. 전편들에서 등장한 ‘무적의 5인방’을 대신한 젠(아콰피나)과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등 캐릭터들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아쉬움도 남겼다.‘쿵푸팬더4’ 개봉 전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영화 관람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뿐 ‘쿵푸팬더4’가 푸바오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또한 따뜻한 날씨에 사람들이 극장 대신 야외 나들이를 선택한 것도 ‘쿵푸팬더4’에게 악재였다.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파묘’ 이후 한국 영화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관객의 마음을 훔치려 했던 ‘쿵푸팬더4’. 그러나 ‘파묘’를 비롯한 신작들 사이 겨우 1위를 지키고 있는 ‘쿵푸팬더4’의 부진한 관객몰이는 빈집털이라는 말만 남긴 듯해 아쉬움을 자아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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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쿵푸팬더4’ 8일 연속 1위…100만 돌파 목전

‘쿵푸팬더4’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는 지난 17일 2만 11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4만 6810명이다.지난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100만 관객 돌파까지 약 6만 명 남은 가운데, 개봉 2주차 주말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외에도 ‘파묘’,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남은 인생 10년’, ‘댓글부대’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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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2일 83만 관람, 3일에 600만 돌파 예정..천만 보인다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개봉 2주차 주말에 6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2일 83만 228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해 누적 538만 1156명. 통상적으로 일요일 관객은 토요일 관객보다 적게 들지만 ‘파묘’는 개봉 첫 주말 토요일 관객(74만6271명)보다 일요일 관객(81만 8140명)이 더 들었던 터다. 설사 3일 관객이 2일 관객보다 적게 든다고 하더라도 70만명 이상일 게 확실해 ‘파묘’는 이날 중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파묘’는 12일만에 600만 고지에 오르게 된다.‘파묘’는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에 이어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관객몰이 중이다. 이날 ‘듄:파트2’는 18만 9754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67만 4801명. ‘파묘’와 ‘듄’ 관객수가 4배 가량 차이가 나기에 ‘파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흥행세를 이어가면 ‘파묘’는 2024년 개봉작 중 첫 천만영화가 될 게 확실해 보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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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파묘’, ‘듄2’ 개봉에도 굳건한 1위…7일만 손익분기점 돌파

‘파묘’가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지난 28일 38만 46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31만 2980명이다.지난 28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 ‘듄: 파트2’가 개봉했음에도 굳건히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특히 ‘파묘’는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 330만 명을 넘겼다. 삼일절과 개봉 2주차 주말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불러 모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외에도 ‘듄: 파트2’, ‘웡카’, ‘건국전쟁’,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등이 뒤를 이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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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D-1 ‘듄2’보다 예매율↑..문화가 있는 날 승자 관심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할리우드 SF대작 ‘듄:파트2’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라 한미 기대작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오후 3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가 45.5%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은 31만 6617 명이다. 4일만에 200만명을 넘은 ‘파묘’는 7일째인 28일 300만 돌파가 확실한 터다. 주목할 점은 ‘파묘’가 28일 개봉하는 ‘듄:파트2’ 예매율을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듄:파트2’는 같은 시간 41.7%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량은 29만 552명. 통상적으로 ‘듄: 파트2’ 같은 할리우드 기대작이 개봉할 경우 개봉 주에 가장 예매율이 높기 마련이다. 특히 ‘듄:파트2’는 ‘파묘’가 개봉한 지난 주 할리우드 신성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배우들과 감독이 내한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묘’가 개봉 주 뿐 아니라 ‘듄:파트2’가 개봉하는 2주차에도 여전히 예매율이 1위라는 건, 그만큼 이 영화에 쏠린 관심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파묘’는 개봉 직전에도 예매율이 40%를 넘었지만 예매량은 16만여명에 불과했다. 이는 ‘파묘’ 개봉 주에는 극장에 관객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2주차에 예매율이 45%를 넘고 예매량이 31만명을 웃도는 건, ‘파묘’ 덕에 관객이 극장에 많이 몰리면서 전체 관객이 늘었다는 뜻이다. 또한 ‘듄:파트2’에 대한 관심이 높아 총 관객이 늘어날 것이란 걸 방증한다.두 영화는 당분간 쌍끌이로 극장에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파묘’와 ‘듄:파트2’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각각 40만명가량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영화 중 어떤 영화가 1위를 차지할지는 미지수지만 매출액은 ‘듄:파트2’가 ‘파묘’보다 높을 전망이다. ‘듄:파트2’가 IMAX 등 특수관 예매가 높기 때문이다. ‘파묘’가 ‘듄:파트2’ 공세를 이기고 1위를 수성할 경우 ‘서울의 봄’을 잇는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전기를 맞는다. ‘파묘’가 1위를 지킬 경우 3.1절 연휴까지 누적 6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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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파묘’ 예매율 40% 돌파..한국영화 자존심 세울까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개봉을 3일 앞두고 예매율이 40%를 돌파했다.20일 오전 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오는 22일 개봉하는 ‘파묘’는 40.6%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16만 5740명이다. 29일 개봉하는 ‘듄:파트2’가 29.1%로 2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인 ‘웡카’가 8.1%로 3위인 점을 고려하면 ‘파묘’는 개봉 첫 주 1위로 극장가를 장악할 전망이다.통상적으로 한국영화가 개봉한 바로 다음 주에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할 경우 이번 주에 개봉하는 한국영화 예매율은 상대적으로 낮기 마련이다. 영화 관람을 자제하고 그 다음 주에 할리우드 대작을 보려 하기 때문이다. 극장요금이 1만 5000원으로 인상된 뒤 그런 경향이 더욱 커졌다.‘파묘’는 ‘듄:파트2’가 개봉하는데도 예매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는 방증이다. 현재 추세라면 개봉 당일까지 예매율이 상승해 50%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파묘’가 개봉 첫 주말에 이어 2주차에도 흥행세를 유지하며 ‘듄:파트2’와 경쟁하기 위해선, 영화 완성도가 빼어나야 한다는 건 불문가지다. 모처럼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대 할리우드 대작 구도가 이뤄지는 만큼 ‘파묘’가 얼마나 관객을 사로잡을 지가 관전포인트다. 설 연휴 개봉을 포기하고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걸 택한 ‘파묘’가 흥행의 단 맛을 보게 될지 주목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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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효과? ‘소풍’ 20만 돌파..韓독립영화 5년만

김용균 감독의 ‘소풍’이 9일 연속 독립, 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만 관객을 돌파했다.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풍’은 15일 991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20만 731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7일 개봉한 ‘소풍’은 9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한국 독립∙예술극영화가 20만 명 관객을 넘은 것은 2019년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이후 ‘소풍’이 처음이다. ‘소풍’은 설 연휴에도 안정적인 관객수를 유지하며 흥행 순항을 이룬데 이어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CGV 골든 에그지수 94% 등 높은 실관람객 평점을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나문희 김영옥 등이 출연했으며, 임영웅이 처음으로 영화 OST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소풍’은 꾸준히 관객을 동원 중이라 현재 추세라면 극장 관객 손익분기점 30만명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풍’은 제작비 12억원으로 당초 25만명이 손익분기점이라고 알려졌으나 영화 성격상 노년층 관객이 많아 경로우대 할인으로 객단가가 낮아져 30만명 가량으로 손익분기점이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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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개봉 첫 주말 꽉 잡았다!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차트IS]

영화 ‘소풍’이 개봉 첫 주 주말을 뿌듯하게 보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풍’은 11일 3만 95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만 6278명을 기록했다. 이는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는 10일보다 한 단계 상승한 5위였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의 명연기는 명불허전 웰메이드의 힘을 보여준다.‘소풍’은 하루 남은 설 연휴인 12일에도 실시간 예매순위 10위권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등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오후 3시 30분에는 서울 CGV용산에서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하는 ‘시가 되는 GV’를 비롯해 관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추가로 진행될 전망. ‘소풍’의 흥행 순항은 개봉 2주차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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