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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0세기 소녀’ 김유정에게 사랑을 물었다 [일문일답➁]

배우 김유정은 연기 경력과 실제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2003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어린 소녀는 어느덧 데뷔 19년 차를 바라보며 한 영화의 메인 주연으로 우뚝 섰다. 김유정은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절친 김연두(노윤서 분)의 짝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 고민하는 나보라 역을 맡았다. 아역 시절부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홍천기’, 영화 ‘제8일의 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김유정은 천진난만하면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달곰쌉쌀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열연으로 극의 매력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치 21세기 실제 보라가 살아있으면 이랬을 것 같듯 김유정은 인터뷰에 보라색 맨투맨을 입고 등장,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질문에 응하면서도 베테랑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에게 연기와 사랑의 의미를 묻자 한참을 고민하더니 “연기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다”면서 “예쁜 사랑은 서로를 잘 지켜주고 다독여 주는 것이다. 내 인생에 있어 사랑은 큰 포지션이다. 사람들과의 사랑, 작품을 향한 사랑 등이 포함된다”고 답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20세기의 보라가 결말을 알았다면 어땠을 것 같나.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나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한효주 언니가 표현한 보라가 궁금했고 결말을 보고 감정이 밀려왔다. ‘직접 표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사실 스스로 못 할 것이라 여겼다. 나이대 자체도 다르고 아무리 고민하고 표현한다고 한들 온전히 닿진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작품이 어려웠을 것이다.” -메인롤에 대한 부담도 있었을 것 같은데.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이전부터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배들과 함께했고 항상 작품에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었다. 점점 그런 순간이 없어지다 보니 ‘어떻게 해 나가야 할까’ 했다. 오히려 좋았던 부분도 있었다. 내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상의하면서 만들어가는 부분은 좋았다. 또 너무 나서서 관여하면 안 좋기에 조심했다. 경력보다는 현재 나이를 중요하게 여겨서 내 몫을 열심히 하며 다른 배우들이 어려워하면 서포트했다. 매 신에 포인트가 되는 인물이 있어 그 친구들이 돋보였으면 해 물심양면 도왔다.” -어느새 연기 경력 19년 차인데. “사실 나에게 연기의 시작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하고 있는 일이었다. 불만이나 불편함은 없었다. 학창시절에는 어려운 것도 당연히 있었다. 오히려 지금의 나에겐 더 좋다. 더 편안해질 수 있고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연기는 가장 자신 있고 깊게 고민하며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진로는 고민해 본 적이 없다.” -현재 김유정에게 연기는 어떤 의미인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발판이다. 완전히 내 전부를 내어 주면 어느 순간 몸도 마음도 망가질 때가 있다.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일하고 난 이후에 즐겁게 뭔가를 할 수 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것이다.” -만약 아역이 아닌 20대 때 연기를 시작했다면.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결론은 ‘아역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가 다다. 결론은 너무 좋았다.” -한효주의 아역을 2번 하다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조우했다. “한 사람과 인연이 이렇게 길게 올 수 있다는 게 어려운데 뜻깊다. 흔쾌히 특별출연해준다고 말해서 다행이라 여겼다. 팬들이 볼 때도 위화감 없이 볼 수 있겠구나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인연이 다시 이어진 것이라 너무 반갑고 좋았다.” -김유정에게 첫사랑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나. “첫사랑의 경계선이 애매하다. 풋풋한 감정이지 않을까 싶다. 누가 언제가 첫사랑인 게 명확하지 않다. 아직 정확하게 이야기하기 힘든 주제다.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실제로도 고백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정말 고백을 많이 안 받아 봤다. 학교에서 좋아했던 친구도 있었는데 친구들이 어려워했다. 자기들끼리 만나서 축하해주고만 말았다.” -김유정이 꿈꾸는 사랑이란. “서로를 잘 지켜주고 다독여 주는 것이 예쁜 사랑이라고 느낀다. 물리적, 심적으로 다 말이다. 인생에 있어 사랑은 큰 포지션을 차지한다. 사람들과의 사랑, 작품을 향한 사랑, 심지어 아이폰 미니가 너무 좋아서 ‘이것만 쓸 거야’ 하는 것도 다 비슷하다. 사랑하는 것들을 공책에 적은 적이 있다. 반신욕을 할 때 따뜻한 느낌, 겨울에 눈 쌓인 나무, 추워졌을 때 찬바람 들이마실 때와 같은 것들이다.” -작품에서 예쁜 사랑을 함께 한 변우석과 호흡은 어땠나. “실제 변우석 오빠의 성격 자체가 발랄하고 장난기도 많았다. 서로 즐기면서 했다. 다른 배우들과의 합도 잘 맞았다. 서로 불편한 것도 없었고 같이 놀러 다닌다는 생각으로 했다. 수학여행 장면을 촬영할 때도 경주 내려간다는 생각에 설렜다. 경주 맛집을 함께 찾아서 가고 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그랬다.” -10년 후 김유정은 어떤 배우가 되어있을 것 같나. “30대가 되면 다른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다. 분위기, 생각하는 관점도 바뀔 테다. 차분하게 나이 들고 싶다. 나만의 고유성을 가져가고 싶다. 지금의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이전에 가졌던 모든 걸 응축해서 가져갈 것이다. 트렌드는 따라갈 것이다.” -과거 17살의 김유정을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지금 생각하면 커 보이지 않는데 누군가의 한마디, 작은 상황에 놓여 연연했던 시기가 있었다. 과거의 나를 보면 편안하게 흘려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 계획인가.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발전하고 좋은 모습을 시기마다 보여줄 것이다. 올해는 ‘20세기 소녀’를 끝내고 쉬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제 쉴래’라는 생각은 안 든다. 계속 무언가를 하고 싶고 만들어가고 싶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6 10:00
생활문화

[#여행어디] 한국민속촌에 불국사까지…그 때 그 시절 추억 여행지

학창시절 한 번은 가봤다는 여행 스폿이 있다. 그 시절에는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기 바빠 즐거웠던 느낌만 한가득 안고 왔을 뿐, 그 장소에 대한 기억은 별로 떠오르지 않아 "갔다 왔는데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이 딱 맞은 곳이기도 하다. 경주 불국사를, 한국민속촌을 다녀왔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어른이 돼 재방문한 이곳들은 처음 온 듯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더구나 요즘 날씨가 야외 활동하기에 딱이다. 수학여행 1번지 '경주 불국사'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경주의 다른 이름이다. 요즘은 '황리단길' 같은 젊은 관광지가 떠오르며 불국사는 '한 번 들렀다 올까?'하는 전통 관광지가 됐지만, 과거에는 필수 코스 중 하나였다. 학창시절 추억 속 불국사는 울긋불긋 단풍이 흐드러진 배경이 옛 건축물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주는 가을이었다. 매표소에서 일주문과 천왕문을 거쳐 불국사로 오르는 길이 그때의 기억이 가물가물 되살아나게 해준다. 천천히 걸어 대웅전으로 가는 길목의 돌계단 앞에 서면, 학창시절 단체 사진을 찍었던 추억이 되살아난다. 청운교와 백운교다. 백운교 18계단, 청운교 16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으로 들어서는 중문 '자하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다리 보존을 위해 출입이 금지돼 옆길을 통해 대웅전으로 가야 한다. 대웅전 뜰에 들어서면 곧장 눈앞에 역사책에서 사진으로만 봐왔던 다보탑과 석가탑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다. 석가탑의 문화재 명칭은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이지만, 우리에게는 원래 이름 석가여래상주설법탑을 줄여서 부르는 석가탑이 익숙하다. 다보탑은 10원짜리 동전에 나오는 친숙한 '그 탑'이었는데, 동전 볼 일이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별로 친숙하지 않게 됐다. 다보탑과 석가탑은 강탈과 도굴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다보탑을 해체·보수하면서 사리와 사리장치를 비롯한 유물이 모두 사라졌다. 기단 돌계단 위에 있던 돌사자도 넷 중 하나만 남아있다. 다음으로 향할 곳은 극락전이다. 임진왜란 때 훼손됐다가 조선 후기에 재건된 극락전 앞마당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황금돼지상은 복을 기원하며 만지고 가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하지만 진짜 찾아야 할 황금돼지는 따로 있다. 극락전 현판 뒤 처마 밑에 길이 50cm 정도의 황금빛을 띤 목조돼지상이다. 오랫동안 눈에 띄지 않다가 2007년께 존재가 확인됐으며, 불국사에서 누구나 쉽게 보고 만질 수 있도록 극락전 앞 황금돼지상을 설치해 놓았다. 불국사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세트메뉴'처럼 함께 가는 곳이 있다. 석굴암이다. 굽이굽이 산길을 달려 '석굴암 석굴'까지는 15분이면 도착한다. 국보인 석굴암 석굴은 751년에 만들기 시작해 774년에 완성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효성이 지극한 김대성이 현세와 전생의 부모를 위해 각각 불국사와 석굴암을 창건했다고 한다. 토함산 중턱에 화강암으로 석굴을 만들고 본존불을 모셨다. 내부는 직사각형 전실과 원형 주실, 두 곳을 연결하는 통로로 구성된다. 온화한 본존불을 중심으로 전실과 주실 벽면에 여러 불상을 정교하게 새겼다. 눈으로만 담을 수 있으니 오래도록 뜯어봐야 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문화재 보존을 위해 유리 너머로 보존불과 부조를 감상할 수밖에 없고, 사진 촬영도 금지다"고 했다. 젊은 기운 가득해진 '한국민속촌' 민속촌이라면 '지루함'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하는 요즘의 한국민속촌은 생동감이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젊은이들도 놀러 오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1974년 문을 연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 가옥과 생활 문화를 볼 수 있는 전통문화 놀이공원이다. 양반이 살던 집, 지방에 따라 특징이 드러나는 농가와 민가, 관아 등 전통 가옥 270여 동이 있다. 가옥은 옛 모습 그대로지만, 과거보다 활기가 넘친다. 사또나 포졸, 거지 등 조선 시대 인물을 비롯해 특정 역할을 하는 연기자가 구석구석 누비며 방문자와 함께 즐기기 때문이다. 놀이공원의 피날레인 퍼레이드가 민속촌에도 있다. '춘향전'을 바탕으로 전통 무용과 마당극이 어우러진 민속 퍼레이드 '얼씨구 절씨구야'다. 귀를 때리는 음악은 농악이 채우고 화려한 퍼포먼스는 부채춤이 채운다. 춘향이와 이도령이 등장해 상가마을 한 바퀴를 돌며 흥을 돋우고, 관람객은 어깨를 들썩인다. 젊은 감성을 겨냥해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스폿도 마련했다. 민속촌 내 남부지방 대가 앞 염색 천이 늘어진 곳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카메라를 켜고 대기한다. 바람에 날려 형형색색의 천이 나풀거리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영화광이라면 '관상' '역린'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의 촬영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보는 것도 좋다. 어린 시절 KBS에서 방영됐던 고전 호러 드라마 시리즈 '전설의 고향'의 추억이 생각난다면 어둠이 찾아온 한국민속촌을 방문해보자. 오는 11월 6일까지 이어질 ‘귀굴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 중이다.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에서 9시까지 토종 공포체험이 시작된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큰 재난이었던 기근 때문에 변해버린 조선 시대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관람객은 음산한 분위기의 조선 시대 기와집을 지나며 약 15분간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는데,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가옥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와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끼이익 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한국민속촌은 전작 귀굴보다 훨씬 높은 강도의 공포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공포 수위가 높아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사진·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한국민속촌에 '세트메뉴'가 있다면 에버랜드다. 최근 에버랜드는 '핼러윈 축제'가 시작돼 한국민속촌을 둘러보고 저녁 시간에 맞춰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올해는 공포체험 성지로 불리는 '블러드시티' 시즌6을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알려진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꾸며 극도로 오싹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해 기대감을 높였다. 블러드시티6는 좀비들로 가득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티익스프레스)를 타야 한다는 테마 스토리를 바탕으로 알파인 지역 일대가 거대한 기차역으로 변신했다. 실제 기차 2량을 공수해 좀비들에게 파괴된 열차로 실감 나게 연출하며 블러드시티의 완성도를 극대화했고, 블러드시티 게이트에는 파나소닉의 4K 초고화질 프로젝터를 활용해 오싹한 분위기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채경선 감독이 매번 영화나 드라마 속 영상을 통해 선보이던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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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수학여행 2탄=생애 첫 제주도 패키지 여행

해방라이프를 맞은 전 농구선수 허재가 제주도로 두 번째 수학여행을 떠난다.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허재가 제주도로 두 번째 수학여행을 떠난다. 앞선 '해방타운' 방송에서 공개됐던 경주 수학여행과는 달리, 제주도에서는 인생 처음으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다. 제주도 여행을 앞둔 허재는 "제주도를 여행으로 온 건 처음이다. 지난 경주 수학여행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왔다"라며 설렘을 드러낸다. 초반에는 패키지 여행객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지만, "'한국 농구' 하면 허재다" "아들들보다 플레이가 훨씬 멋지다"는 일행의 칭찬에 "오늘 여행 경비는 제가 다 내겠습니다"라며 '플렉스'를 예고해 웃음을 안긴다. 이내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고 허재와 일행은 성산일출봉에 도착한다. 멋진 경관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허재는 뜻 밖의 저질 체력 탓에 금세 일행보다 뒤쳐진다. 하지만 정상에서 일행을 다시 만나자, 중간 휴게소에서 대량 구매한 감귤 모자를 나눠주며 여행객을 대동단결시킨다. 뿐만 아니라 허재는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MZ 세대들에게 핫한 숏폼 동영상 촬영에 도전한다. 처음엔 "정신 나간 사람 같다"라며 쑥스러워하는가 싶더니, 이내 촬영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다음으로 여행객들은 웨딩 스냅 촬영 명소인 비밀의 숲에 도착한다.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던 허재는 웨딩 스냅을 촬영하는 커플이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을 포착한다. 이어 "저땐 죽고 못 살았지"라며 본인의 신혼 시절을 떠올리며 아련한 눈빛을 드러낸다. 이번 방송에는 약 30년 전 허재와 아내가 찍은 풋풋한 사진들이 공개된다. 사진을 본 스튜디오 입주민들은 스위트한 허재의 모습에 탄성을 내지른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SNS 감성 끝판왕, 겨울 여행 명소인 동백꽃 밭. 이곳에 허재가 등장하자 함께 사진 찍으려는 인파가 몰리며 급기야 대기 줄까지 생겨난다. 허재는 모처럼 '허셀럽' 인기를 제대로 입증한다. 허재는 인생샷 건지기에 나서고, 혼자 사진을 찍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짠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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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최고의 1분, 허재의 꿈 고백 순간 5.1%

전 농구선수 허재가 앞으로의 '꿈'에 대해 진솔한 생각을 전한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의 분당 시청률이 최고 5.1%(수도권 유료가구 기구)를 기록하며 화요일 밤을 달궜다. 평균시청률은 3.7%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배우 유선이 행운의 7호에 입주해 눈물과 웃음이 담긴 힐링 시간을 보내며 해방 라이프를 만끽했다. 허재는 농구에 전념하느라 학창 시절을 즐기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혼자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 해방감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는 허재의 아들이자 농구선수 허훈이 참여해 아버지의 해방라이프를 지켜봐 풍성한 이야기를 더했다. 5.1%의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경주로 여행을 떠난 허재가 대릉원에서 만났던 대학생들을 동궁과 월지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밝혀졌다. 허재와 학생들은 아름다운 조명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아름다운 야경을 지켜보며 유쾌한 담소를 나눴다. 허재는 사회초년생인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듣고 이를 응원하며 세대를 뛰어넘은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꿈이 있냐"는 학생의 물음에 "이제 없다. 두 아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한다. 자식들 더 잘 되는거 보려면 오래 살아야지"라고 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들 허훈 역시 이내 눈가가 촉촉해지며 "앞으로 아버지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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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경주行, 생애 첫 수학여행 떠난다

허재가 경주로 인생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선 허재가 생애 첫 수학여행에 나선다. 특히 허재의 둘째 아들, 허훈이 '해방타운' 입주자 회의 스튜디오를 찾아와 반가움을 더했다. 허훈은 등장과 동시에 “아버지가 해방타운 덕분에 미완성에서 완성형 인간이 됐다” “어머니가 해방타운에 고마워 하신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허재를 당황하게 했다. 허 부자의 티키타카 케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재는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로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운동하느라 수학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생애 첫 수학여행에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허재는 후배들이 보내준 여행 필수템 언박싱을 시작했다. 셀카봉으로 장윤정이 알려준 ‘모션 셀카’에 도전해 무한 잼잼(?)을 반복하며 뜻밖의 셀카 삼매경에 빠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허재는 기차표 예매를 위해 추억의 114에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114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기차표 예매에 실패했고, 결국 현장 예매로 마음을 돌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허훈은 “원래 아버지 성격이면 택시 타고 경주까지 갔다”며 뜻밖의 팩트 폭행으로 허재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경주에 도착한 허재는 “평소 걷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다르다”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첨성대로 향했다. 허재는 집에서 연습한 첫 셀카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허훈의 팬이라는 학생에게 아들을 대신해 '대리 셀카'를 찍어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재는 대릉원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유적지 도장 깨기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우리도 같이 구경하는 기분이다”라며 허재의 수학여행에 제대로 몰입했다. 또 허재는 경주 핫플레이스 ‘황리단길’에서 추억여행을 시작했다. 추억의 옛날 교련복을 입고 흑백사진 촬영에 나섰는데,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뜻밖의 모델 포스를 풍겼다.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로도 이동했다. 이때 대릉원에서 만났던 학생들과 재회하며 수학여행의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 학생들과 함께 야경을 구경하던 중, 학생들이 “앞으로의 꿈이 뭐예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허재는 뜻밖의 대답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훈은 “아버지에게 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며 숨겨둔 마음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감동 바다로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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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성지술례란 이런 것…야식 부르는 뫼비우스 먹방

언니들의 성지술례 여행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15회에는 추억의 수학여행에 이어 부산으로 성지술례를 떠난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주 투어는 물론 야식을 부르는 뫼비우스 먹방, 한층 가까워진 사이만큼 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오가는 여행기였다. 언니들은 서효원 어머니표 만찬에 풍미를 더하는 경주 법주로 가볍게 성지술례를 시작했다. 법주의 맛에 빠져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운동선수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서효원의 어머니는 묵묵히 선수의 길을 걸어온 딸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부상, 슬럼프 등 운동선수를 딸로 둔 어머니로서의 속상함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언니들 역시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며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속 깊은 이야기는 계속됐다.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 서로의 마음을 더욱 알아가면서 언니들은 여행만이 줄 수 있는 솔직한 매력을 느꼈다. 경주에서의 시간을 뒤로하고 언니들은 다음 목적지인 부산에 도착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식 타임을 가진 언니들은 부산 지역에서만 마실 수 있는 소주와 함께 조개구이, 라면 등 먹방까지 곁들였다. 맛있는 음식과 술, 분위기에 취한 언니들은 슬슬 입담에도 시동이 걸리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술에 대한 에피소드를 먼저 꺼낸 이는 박세리였다. 박세리가 남자친구와 술 대결을 하다 머리에 상처를 냈던 웃픈 사연으로 가볍게 서브를 넣자 뒤이어 태릉 에피소드의 폭격이 이어졌다. 각 경기 종목별 음주 풍경부터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곧바로 훈련을 들어간 선수 이야기, 외박권을 둘러싼 선수들의 산 뛰기 등 보는 이들도 푹 빠져들게 만드는 생생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부산 여행 둘째 날에도 언니들의 흥은 막을 수 없었다. 전직 선수였던 한유미 대 나머지 언니들의 해안가 비치발리볼 대결이 예상 외로 접전이었던 것. 전직 선수를 긴장케 한 신흥강자 박세리외 서효원의 활약이 있었지만 한유미의 승리로 끝나며 언니들은 바닷가에 또 하나의 추억을 새기고 떠났다. 언니들의 흥은 바다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요트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요트 낚시를 처음 경험한 언니들은 입질을 기다린 끝에 모두 한 마리씩 낚시에 성공, 특히 남현희는 가장 많이 물고기를 낚으며 어복이 터졌지만 서효원은 단 한 마리도 낚지 못한 채 낚시 꽝손이 되며 아쉬움을 더했다. 언니들은 낚시의 여운을 가지고 요트 위 맥주 한 잔으로 눈과 입이 즐거웠던 부산 여행을 마무리했다. 언니들의 성지술례는 부산에 이어 울산에서도 계속된다. 막걸리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울산 지역 막걸리와 언양 불고기를 맛보러 떠난 울산에서는 어떤 즐거운 추억을 쌓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 서효원의 세컨드 라이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노는 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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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본격 알코올 투어…박세리, 前남친과 웃픈 사연 고백

노는 언니들이 성지술례를 떠난다. 내일(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언니들이 경주에 이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한 언니들은 교복까지 입고 수학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했다. 뉴페이스 탁구 선수 서효원과 함께 탁구 경기까지 하며 뒤늦은 학창 시절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다. 두 번째 여행지 부산에서는 푸른 바다와 맛있는 음식이 있는 환상적인 여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언니들은 술로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탁구 경기를 끝낸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서효원 어머니표 집밥. 말이 필요 없는 진수성찬 앞에서 언니들 모두 허기를 채우던 중 서효원 어머니가 경주의 법주를 언니들에게 소개, 언니들의 성지술례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경주를 뒤로한 채 부산으로 떠난 언니들은 오직 부산에서만 마실 수 있는 지역 소주와 막걸리계의 명품이라는 울산 막걸리까지 섭렵하며 본격적인 알코올 투어를 달린다. 맛있는 야식과 술, 밤바다에 점점 분위기가 오른 언니들의 입담에도 시동이 걸리기 시작, 술에 관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리치 언니 박세리는 남자친구와의 술 대결로 인해 지금까지 잊지 못 하는 순간을 고백한다. 운동선수들인 만큼 각 경기 종목별 주량도 줄줄이 꿰고 있는 언니들의 대화는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무박으로 술을 마신다는 종목, 술을 잘 마시기로 소문난 종목 등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보다 더 희귀하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까지 공유하며 부산 여행의 첫 날 밤을 뜨겁게 보낸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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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서효원, 교복은 거들뿐…학창시절 추억여행

운동도, 노는 것도 진심인 언니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추가했다. 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뉴페이스 탁구 선수 서효원과 함께 천년고도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교복까지 차려입고 수학여행을 200% 즐겨 여행이 주는 설렘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단체사진일 뿐이지만, 그 흔한 수학여행 단체사진 한 장 없는 언니들은 이번 여행에 푹 빠져들었다. 정유인과 한유미는 관절꺾기도 불사하고 고난도의 사진 찍기 포즈를 선보여 많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는가 하면, 버스 안에서 군것질을 하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하나둘 씩 꺼내며 여행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학창 시절로 돌아간 순간인 만큼 언니들은 각자 학생이었을 때를 회상하며 '라떼 토크'도 이어나갔다. 동아전과를 아는 세대와 모르는 세대, 난로에서 음식을 구워 먹었던 사람들과 마치 구전설화처럼 부모님을 통해서만 들었던 사람들로 나뉘었지만 이것도 수학여행 앞에 하나의 추억이 되었고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탁구 선수 서효원이 여행에 함께 한 만큼 탁구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태극마크를 달아본 선수들답게 금방 기초를 익혔지만, 피겨 포즈로 탁구를 치는 곽민정부터 의욕 과다로 탁구 구멍이 된 허당 한유미까지 허를 찌르는 반전 매력을 뽐내며 친근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노는 언니배 3대 3 탁구 게임, 서효원과 그녀의 어머니가 펼친 1대 1 탁구 게임은 여느 빅매치 못지않은 흥미진진함의 연속이었다. 박세리, 남현희, 서효원이 한 팀,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가 한 팀이 되어 시작된 경기는 의외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언니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진심으로 임한 3대 3 탁구는 한유미의 허당 탁구가 이어지며 박세리, 남현희, 서효원팀의 승리로 일단락 됐다. 이날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서효원과 서효원 어머니의 1대 1 탁구 대결도 관전 포인트였다. 탁구경력 10년 차라는 서효원의 어머니는 국가대표 딸과 처음으로 경기를 펼쳤다. 수줍은 미소로 등장한 어머니는 국가대표 딸의 공격을 여유 있게 받아내는 등 반전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언니들을 위해 직접 차린 따뜻한 밥상까지 준비, 다음 주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는 것부터 운동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진심이었던 언니들은 수학여행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적립했다. 생애 처음으로 떠난 단체 수학여행의 설렘은 마지막까지 언니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리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이날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서효원 선수가 1위로 등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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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박세리가 쏘아올린 공감백배 도핑테스트 고충

솔직해서 웃픈 '노는 언니'들의 도핑테스트 고충이 쏟아진다. 오늘(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천년고도 경주로 수학여행을 간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학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락 타임을 가지던 중, 박세리가 던진 도핑테스트 화제에 언니들은 저마다 도핑테스트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뉴페이스로 수학여행에 동행한 탁구 선수 서효원은 점점 거침없이 도핑테스트 받는 이야기를 하며 언니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는다. 검사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야한다는 것이 민망하지만 요즘엔 너무 많이 한 탓에 아무렇지 않게 검사에 참여한다고 말한다. 선수들 사이에는 민망함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찬스도 있다고. 특히 선수생활을 오래한 남현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도핑테스트 검사방법과 검사관과의 에피소드를 풀며 태릉의 역사임을 인증한다. 남현희는 문 앞에서 검사관이 감시를 했던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할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입담으로 언니들을 단숨에 주목시킨다. 경기 종목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도핑테스트 이야기,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는 운동선수들의 고충 등 누구나 겪을 수 없는 언니들의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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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화사·쌈디, 첫 정모부터 하얗게 불태운 맹활약

'나 혼자 산다' 화사와 쌈디가 신입 회원의 진면모를 발휘한다.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름 현무 학당' 2탄이 공개된다.지난주 무지개 회원들은 경주에서 수학여행 추억을 소환했다. 두 번째 편에서는 신입회원들의 맹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마마무 화사는 80년대 가수를 똑같이 복제한 모창 능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물속에서는 위아래 없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또 다른 신입회원 쌈디도 생애 첫 정모에서 '쌈무새'에 이은 '쌈바', '국민 약골' 등 캐릭터 부자로 거듭난다. 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수중 혈투까지 벌어졌다고 해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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