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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플투댄' 아이키→리아킴, 뉴욕 브루클린 사로잡은 '추자'

'플라이 투 더 댄스' 여섯 댄서가 반전과 감동이 있는 역대급 무대로 미국 브루클린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4회에는 추자(CHUJA)의 러브란, 리정, 아이키, 리아킴, 하리무, 에이미, 헨리가 뉴욕 할렘을 점령한 뒤 다음 행선지인 브루클린으로 향했다. 지난 방송에서 추자 멤버들은 뉴욕 스트릿 댄스의 중심지 할렘에서 댄스팀 와플 크루에 대적해 긴장감 넘치는 댄스 배틀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프로 배틀러' 모드를 가동한 멤버들은 격렬한 퍼포먼스로 K-댄서의 저력을 보여준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한층 더 화려한 댄스로 뉴욕을 홀렸다. 먼저 뉴욕의 상징적인 다리인 브루클린 브리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갓, 족두리 등 한국적인 소품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뉴요커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브루클린 브리지 위에서 런웨이를 하듯 한 명씩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포스를 발산, 한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냈다. 이후 엠파이어 풀턴 페리 파크를 찾은 멤버들은 잔디밭 위에서 'Emotions' 음악에 맞춰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그랗게 모여 앉은 멤버들은 소풍을 나온 듯 장난기 넘치게 시작해 퍼포먼스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여유 넘치는 팀워크를 보여줬다. 추자의 해피 바이러스가 가득했던 공연에 리정은 "서로의 눈을 보고 춤을 추며 얻는 에너지가 너무 강력했다"라고 말했다. 리정은 자신이 20살에 창작했던 안무 'Dance Or Die'를 아이키, 하리무와 함께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였다. 세 사람의 절도 넘치는 손동작이 완벽한 칼군무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냈다. 리정은 5년 전 절박하고 독기 넘치던 모습에서 한층 여유를 찾은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수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덤보를 찾은 멤버들은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그림 같은 퍼포먼스로 배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아이키, 리정이 노란 우비를 입고 선보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는 두 사람의 찰떡 케미를 엿볼 수 있었고, 에이미와 하리무는 싱그럽고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리아킴은 '월드 오브 댄스'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저지쇼에서 선보였던 'Don’t Let Me Down'을 선곡, 남다른 애착을 가진 퍼포먼스를 6년 만에 덤보 앞에서 꺼내 보였다. 리아킴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빙은 보는 사람마저 숨죽이게 만들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리아킴의 감정에 공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아이키는 눈물을 보이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뉴욕의 한 브루어리에서 추자 멤버들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공연을 즐겼다. 'Raingurl'에 맞춰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 리아킴과 러브란은 물을 활용한 관능적인 안무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아이키의 'Havana' 무대가 탄생했다. 음악이 나오자 아이키는 평소 장난스러운 모습에서 180도 돌변, 외투를 벗어 던지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아이키는 강렬한 라틴 사운드에 맞춰 섹시함을 극대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헨리의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추자의 퍼포먼스를 접한 관객들은 "추자의 당당함에 감동했다"며 "패션 센스, 메이크업, 헤어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제는 뉴욕에 완벽히 적응을 마친 추자 멤버들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내공이 느껴지는 압도적 퍼포먼스와 안정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예고하며 또 한 번 역대급 퍼포먼스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스트릿 댄스 본고장 미국으로 댄스 버스킹 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JTBC 본방송과 동시에 티빙(TVING)에서 VOD가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30
예능

'플투댄' 아이키→리정, 뉴욕 빛낸 추자 7인 7색 런웨이

'플라이 투 더 댄스' 추자(CHUJA)가 뉴욕 브루클린 정복에 나선다. 오늘(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 4회에는 추자의 러브란, 리정, 아이키, 리아킴, 하리무, 에이미가 힙합의 성지 할렘을 접수하고 브루클린에 도착, 한층 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뉴욕을 홀린다. 매회 뛰어난 무대 실력은 물론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추자 멤버들이 이번에는 한국의 미(美)를 뽐낸다. 두루마기, 갓, 족두리 등 한국적인 소품을 믹스매치한 패션으로 브루클린 브리지를 런웨이 현장으로 뒤바꿔버린 것. 브리지 위 뉴요커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은 추자의 각양각색 의상과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에 궁금증이 모인다. 영화 '인턴' 등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덤보를 찾은 멤버들은 한편의 그림 같은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리정과 아이키가 노란 우비를 입은 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에 맞춰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가 하면 에이미는 상황극을 섞은 댄스로 비타민 같은 매력을 방출한다. 뿐만 아니라 리아킴은 '월드 오브 댄스'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저지쇼에서 선보였던 'Don't Let Me Down'을 선곡, 멤버들도 숨죽여 지켜볼 만큼 높은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모두를 압도한다. 리아킴의 무대가 끝나자 아이키가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숨겨진 사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예고 영상으로 일부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던 아이키의 'Havana' 무대도 베일을 벗는다. 브루어리에서의 버스킹을 앞두고 묘한 긴장감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외투를 벗어 던지며 분위기를 장악한다. 강렬한 라틴 사운드와 헨리의 바이올린 선율이 어우러진 아이키의 'Havana'에 멤버들의 극찬이 이어진다. 황소영 기자 2022.06.24 12:54
예능

첫방 D-DAY '플투댄' #댄스버스킹 #7인 라인업 #대리여행

'플라이 투 더 댄스'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 JTBC 예능프로그램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이하 '플투댄')가 첫 방송된다. '플투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댄서들이 모여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정상 댄서 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가비, 리정, 에이미, 하리무를 비롯해 음악 천재 헨리의 역대급 만남으로 다시 한번 댄스 열풍을 예고하며 첫방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플투댄'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고퀄 댄스 버스킹의 탄생 '비긴어게인'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펼쳐지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버스킹 도전기라면, '플투댄'은 대한민국 최정상 댄서들의 댄스 버스킹을 그린 '비긴어게인'의 댄서 버전이다. '비긴 어게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대한민국 음악 예능의 대표 프로듀서 송광종 PD와 그의 제작팀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또 국내 최고의 댄서 드림팀은 출국 전까지 90여 곡의 노래와 이에 맞춘 안무는 물론, 다채로운 의상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이에 걸맞게 미국 대표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고퀄리티 댄스 버스킹을 예고, 열정 가득한 시너지가 느껴지는 현장감 넘치는 버스킹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방송 전 '플투댄' 댄서들의 수많은 직캠이 게재, K-댄서들의 역대급 버스킹을 향한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아이키, 리아킴, 리정의 직캠은 59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본 방송 전부터 막강한 화제성과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 7인 7톱 완벽한 댄서 라인업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역들이 출동해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한다. 재치 있는 춤과 묵직한 한방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훅의 리더 아이키, 핫한 매력으로 화끈한 춤판을 펼치는 라치카 가비, 완급 조절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는 YGX의 리정이 호흡을 맞춘다. K-댄스의 선두주자인 올 장르 댄서 원밀리언의 수장 리아킴을 비롯해 매혹적인 춤선으로 보깅의 어머니로 통하는 러브란, 브레이크 없는 하이 텐션의 괴물 댄서 하리무, 강렬한 힙합 댄스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뉴페이스 에이미까지 합류, 7인 7톱 완벽한 댄서 라인업을 자랑한다. '비긴어게인'의 원년 멤버이자 음악 천재 헨리는 음악 프로듀서로 나서며 댄서들의 장르 불문 음악을 책임진다. 댄서들의 7인 7색 개성과 황홀한 케미스트리, 한계 없는 에너지는 K-댄스의 글로벌 열풍과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 2022년 6월 여행의 대리 만족 '플투댄'은 음악 버스킹 예능 '비긴어게인' 제작진의 새로운 버스킹 프로젝트로, 오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쳤던 시청자들에게 춤의 매력은 물론, 여행의 대리 만족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뉴욕 스타더스트와 할렘, LA 산타 모니카와 밀레니엄 등 버스킹 현장은 물론, 미국 현지 곳곳의 다양한 분위기와 풍경들을 고스란히 담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여행 예능의 매력도 더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뉴욕 센트럴 파크와 타임 스퀘어, 링컨 센터 등에서 리얼 예능을 공개적으로 진행하며 이례적 행보를 예고했다. 이는 한층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플투댄’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K-댄서들의 특별한 춤판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JTBC 본방송과 동시에 티빙(TVING)에서 VOD가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3 15:22
무비위크

스필버그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뉴욕 거리 막은 210명 뮤지컬 무대

장엄한 스케일에 압도당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 뉴욕 거리를 셧다운 해 촬영한 퍼포먼스 'America'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아낸 뮤지컬 영화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도 가장 야심찬 댄스 넘버로 손꼽히는 OST 'America'의 퍼포먼스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군무와 에너지를 예고한다. 푸에르토리코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샤크파가 아메리칸드림에 대해 재기 발랄한 대화를 주고받는 'America'의 장면은 할렘, 해밀턴 하이츠, 퀸즈, 뉴저지의 패터슨 등 실제 로케이션에서 열흘이 넘는 기간 동안 촬영되었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뉴욕의 한쪽 구역을 전체 셧다운 해 촬영된 'America'는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샤크파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영화 속 장면들이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안길 것이다. 또한 이 장면은 32℃를 웃도는 한여름의 뉴욕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에 아니타 역의 배우 아리아나 데보스는 신발이 녹아내릴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고 전해, 모든 이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완성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2.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무도회장 'The Dance at the Gym'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 영화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댄스 시퀀스 'The Dance at the Gym'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가장 대규모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60명의 댄서와 150명에 달하는 엑스트라가 동원된 'The Dance at the Gym'은 뉴욕의 라이벌 집단 샤크파와 제트파가 댄스 배틀을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부터 토니와 마리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려낸다. 수많은 인파와 함께 밴드를 위한 무대 장치, 샤크파가 들어서는 입구, 마리아와 토니의 만남이 시작될 구석진 외야석 등 제작진은 이 모든 조건을 부합하는 장소를 물색했다. 오랜 노력 끝에 발견한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의 한 체육관에서 촬영된 'The Dance at the Gym'은 로케이션의 완벽한 동선을 따라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1분 길이의 롱테이크로 담아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집결한 'The Dance at the Gym'의 장면들은 압도적 스케일뿐 아니라, 붉은 톤의 의상을 입은 샤크파와 푸른 톤의 의상을 착용한 제트파의 컬러풀한 조합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까지 선보일 것이다. #3. 라이브로 촬영된 레전드 OST 'Balcony Scene (Tonight)'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인 OST이자, 세기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Balcony Scene (Tonight)'은 실제 로케이션과 세트를 오가며 완성된 라이브 장면이다. 스필버그 감독은 대부분의 실내 장면마저도 실제로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창문이 마련된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OST 라이브를 위한 일부 장면들은 세트 구축을 병행했다. 'Balcony Scene (Tonight)' 장면에서 토니가 마리아의 집 발코니를 향해 걸어가는 순간은 뉴욕 할렘에 위치한 공동 연립주택 건물의 통풍구에서, 이들이 마주하는 순간 시작되는 OST 구간은 더욱 가까운 앵글에서 배우들의 라이브를 포착하기 위해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제작진은 발코니 세트장을 15미터에 달하는 4층 높이로 지어 실제와도 같은 공간감을 완성했으며, 이에 라이브로 촬영된 OST 'Balcony Scene (Tonight)'은 배우들의 리얼한 호흡이 담긴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스틸과 함께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알린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08:41
야구

MLB 사무국, 코로나19 확산에 '단체 운동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단체 운동 금지령을 권고했다. 댄 할렘 메이저리그 부커미셔너는 16일(한국시간) "구단들은 선수들이 많이 모이거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맞지 않는 모든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 시설 안에 있는 선수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은 실존하며, 우리는 반드시 선수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를 취소하고, 정규시즌 개막을 최소한 2주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현재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선수들에게 캠프 잔류, 홈구장 연고지로의 복귀, 오프시즌 머무르는 거주지로의 복귀 등 3가지 선택지를 제안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은 캠프 훈련지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는 것이 허용돼 김광현도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던 플로리다에 남아 있다. 이후 대부분의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중단한 가운데, 뉴욕 양키스는 선수단 익명 투표를 통해 캠프지에 남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16일 뉴욕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미국프로야구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미국 내 코로나19는 점차 확산하고 있다. 그러자 사무국은 "선수들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적절한 지침이 나올 때까지, 구단은 스프링캠프 훈련장과 홈구장 등 시설에서 단체 훈련을 조직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17일 컨퍼런스콜을 열어 구단들과 추가 지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0.03.16 12:22
야구

[WBC스카우팅리포트]네덜란드, 한국보다 60년 빨리 프로야구 출범했다

한국에 야구가 도입된 해는 1904년이다. 이설이 있지만 대한야구협회는 2013년 “1904년이 한국 야구 원년”이라고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네덜란드는 한국보다 7년 늦게 야구가 시작됐다. 1911년 J.C.G그라세라는 영어 교사가 네덜란드에 야구를 소개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 리그는 한국보다 60년 빨리 출범했다. 8개 구단 팀당 42경기 체제인 혼크발 호프트크라시(Honkbal Hoofdklasse)는 1922년 첫 시즌을 치른 뒤 올해로 96년째 시즌을 맞는다. 영어로 번역하면 이 리그의 이름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이다. 프로야구 리그의 규모나 수준은 미국이나 한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오랜 역사 속에서 내실 있게 리그가 운영돼 왔다. 지난해 우승팀인 로테르담 연고의 넵투누스는 야간 조명 시설이 갖춰진 2460석 규모의 야구 전용 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폰서 수입도 100만 유로에 이른다. 유럽 야구 무대에서 네덜란드는 강자다. 총 37회 열린 유럽야구선수권대회에서 네덜란드는 24회나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집계하는 세계 랭킹에서도 9위에올라 있다. 1961년 시작된 할렘베이스볼위크는 세계 야구 강국들을 네덜란드에 초청하는 대회다. 개최 지역인 할렘은 미국 뉴욕 맨해튼 북부 지역에도 같은 지명이 있다. 뉴욕은 처음 네덜란드 사람들이 '뉴암스테르담' 이름으로 건설한 도시다. 할렘이라는 이름은 뉴암스테르담 시절의 흔적이다. 야구는 뉴욕에서 시작됐고, 세계 최초의 야구팀 이름은 뉴욕 니커보커스였다. '니커보커'는 네덜란드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야구와 네덜란드 사이의 인연은 여기에서도 보인다. 이 대회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두 번째로 출전한 1978년 대회에서 한국은 김시진과 최동원의 계투로 쿠바를 6-3으로 이겼다. 국제 대회 사상 첫 쿠바전 승리였다. 네덜란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4회 연속 출전했다. 4강에 오른 2013년 대회는 네덜란드 야구 사상 최대 성취로 손꼽힌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WBC 약진은 우연이 아니었다. 2006년 첫 대회서는 1승2패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역사적인 1승이었다. 3월 10일 파나마전에서 네덜란드의 19세 선발 투수 샤이론 마티스는 투구 수 65개로 7이닝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9년 대회에선 2라운드에 진출해 한 단계 도약을 했다. 1라운드에서 우승 후보인 도미니카공화국을 두 번이나 1점 차로 꺾으며 세계 야구계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2013년엔 1라운드 첫 경기서 한국을 누르고 B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4경기에선 일본에 두 번 졌지만, 쿠바를 두 번 이겨 4강에 진출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4강전에선 1-4로 졌지만, 5회초까진 1-0 리드를 잡았다. WBC에서 네덜란드가 보여 준 야구의 힘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들로부터 나온다. 2006년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마티스나 2009년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 투수 시드니 폰슨, 톰 스투이프베르겐 등은 모두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네덜란드의 해외 영토인 카리브해의 아루바와 퀴라소에선 2017년 WBC 대표팀 코치인 앤드루 존스 등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자주 배출된다. 하지만 ‘해외파’가 전부가 아니다. 2013년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는 한국에 5-0 완봉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 등판한 투수 네 명 중 세 명은 자국 리그에서 뛰었다. 한국전 승리에 이어 4강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도 호투한 디에고마 마크웰은 2007년부터 넵투누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올해 WBC 대표팀에도 특히 투수진은 절대 다수가 지난해 혼크발 호프트크라시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네덜란드 본토 출신 메이저리거들도 있다. 20세기 이후로 한정하면 모두 일곱 명이다. 첫 주자인 버트 블라일레븐은 네덜란드 자이스트 출신이다. 커브의 달인이었던 블라일레븐은 메이저리그 통산 287승을 따냈다. 그도 2017년 WBC 네덜란드 대표팀 투수코치다. 가장 최근에 데뷔한 뉴욕 양키스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퀴라소로 이주했다. 야구를 배운 곳도 퀴라소였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 요하네스는 목수로 일하며 네덜란드리그에서 투수로 뛰었다. 그가 이번 WBC까지 세 번이나 네덜란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데는 가족과 네덜란드의 '야구 전통'이 있다. 최민규 기자 2017.03.07 08:00
생활/문화

KT, 내달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개최

KT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KT 멤버십 고객을 위한 문화 행사로 '2016 KT 멤버십 VOYAGE to Jarasum'을 오는 10월 15일, 1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KT 멤버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자라섬 본섬인 중도에서 열리는 메인 무대와 함께 다양한 뮤지션들의 무료 공연의 규모를 넓혀 올해는 서도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을 초청된다. ‘더 스탠리 클락 밴드’, ‘디멘션’, ‘오푸스 잼’ 등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과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를 비롯, 김태우, 알리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또 8인조 재즈밴드 ‘혼스가탄 램블러즈’와 5인조 스윙 댄스팀 ‘더 할렘 핫 샷’의 재즈 음악과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1930년대 뉴욕의 스윙클럽을 눈앞에 옮겨 놓은 듯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예매는 KT 멤버십 고객의 경우 KT 멤버십 앱이나 올레닷컴에서 가능하다. 1일권은 5000포인트 차감, 2일권은 8000포인트 차감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고, 동반 최대 3인까지 동일한 포인트로 예매가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의 경우 포인트 차감 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티켓 구매는 KT 멤버십 고객뿐만 아니라 타통신사 고객 등 누구나 가능하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시 1일권은 5만원, 2일권은 8만원원이다. 단, 현장 구매는 불가하다. 티켓을 미리 예매한 KT 멤버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한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된다. 9월 30일까지 예매한 고객은 KT 멤버십 그린시트(휴대용 접이식 의자), 폰브렐라(휴대폰 이용이 편리한 우산) 증정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행사 기간 동안 VR 체험존을 운영하여, 스키점프와 롤러코스터 등 가상 어트랙션 체험 및 국내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가상 체험 뮤직서비스 ‘지니 VR’을 체험할 수 있다. 또 GiGA IoT 헬스 골프퍼팅과 사이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에는 KT 멤버십의 제휴사인 GS25, 아웃백, 뚜레쥬르, 미스터피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02 11:01
경제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한국도 안심할 수 없어...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뉴욕시 관계자는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스펜서는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격리 조치됐다.벨뷰 병원은 에볼라와 같은 고위험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볼라 치료와 관련해 뉴욕 시내에서 지정된 8개 병원 가운데 하나다.한편 뉴욕시 당국은 방역을 위해 그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큰일이네"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미국까지 확산인가"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더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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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검사결과는 12시간안에..." 공포

최근 서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미국 뉴욕으로 돌아온 한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검사에 들어갔다고 뉴욕시 보건당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뉴욕 시의원인 마크 레빈은 이 의사가 '국경없는 의사회' 일원으로 활동했던 크레이그 스펜서라고 전했다.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지 21일이 안 된 스펜서는 이날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인근 벨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스펜서는 곧바로 격리 조치된 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국경없는 의사회'도 발표문을 통해 "최근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국들 가운데 한 곳에서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일했던 뉴욕의 한 사람이 오늘 아침 우리 사무실에 고열 증상을 알려왔다"고 밝혔다.이 의사는 고열 증상을 즉각 통지했으며 '국경없는 의사회'도 지체없이 이를 뉴욕시 보건당국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스펜서에 대한 초기 검사 결과는 12시간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스펜서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가 9월 18일 전후에 기니로 갔으며 10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돌아온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에볼라 감염방지를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진도 올라와 있다.벨뷰 병원은 에볼라와 같은 고위험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볼라 치료와 관련해 뉴욕 시내에서 지정된 8개 병원 가운데 하나다.한편 뉴욕시 당국은 방역을 위해 그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큰일이네"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미국까지 확산인가"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더이상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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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지구촌 긴장 "안전한 곳은 과연 어디?"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돼 세계를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널고 있다.뉴욕시 관계자는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스펜서는 '국경없는 의사회'의 일원으로 에볼라 주요 발병국인 기니에서 활동했다.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그는 9월 18일 전후에 기니로 갔고, 10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돌아온 것으로 나타나 뉴욕으로 돌아온지 3주가 안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격리 조치된것으로 알려졌다.뉴욕 시당국은 "스펜서가 귀국한 뒤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가 거주한 아파트 건물의 주민을 소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펜서는 입원 전날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하철을 타고 볼링장에 간것으로 전해졌으며, 돌아올 때는 택시를 타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스펜서까지 포함하면 미국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총 4명이다.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전 세계로 확산되나",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어",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 발생, 세상이 어쩌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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