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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IS 양평] "버디보다 노보기" 퍼펙트 3승 일군 이예원 "목표는 일단 4승, 그 뒤로는.."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무결점 스윙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출전한 9개 대회 만에 3승을 거두며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7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이예원은 2위 황유민(21·롯데)과 김민선7(21·대방건설)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은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5월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승을 더해 통산 6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상금 랭킹(6억4463만3038원)과 대상 포인트(249점) 1위에 올랐다.이예원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보기를 한 개도 작성하지 않았다. KLPGA 투어에서 54홀(3라운드) 경기 노보기 우승은 2008년 신지애, 2016년 배선우, 박성현, 2017년 지한솔, 2018년 이승현 이후 이예원이 6번째다. 대회 후 만난 이예원은 "평소에도 버디를 하는 것보단 보기를 안 하는 걸 더 좋아한다. 노보기를 하는 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해서 기쁘다"라며 웃었다.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3관왕(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에 올랐지만 4승을 거둔 임진희(26·안강건설)에 밀려 다승왕을 차지하지 못했다. 올해는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으며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한 그는 "시즌 전 목표가 '작년보다 1승 더'였다. 4승을 한 뒤에 더 큰 목표를 세우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예원은 오는 7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개인 첫 LPGA 투어 출전이다. 이예원은 "코스(에비앙 리조트 GC)가 한국 선수와 잘 맞다는 생각이 들어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배운다는 생각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LPGA 대회라고 소심하게 칠 생각은 없다. 지금처럼 자신 있게 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선두였던 이동은은 이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황유민은 전반 8번 홀까지 4언더파 선두로 순항하다 9번 홀(파4)에서 벌타 2개로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성유진(24·한화큐셀)과 박주영(34·동부건설)이 10언더파 206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4.06.02 17:21
스포츠일반

‘아직 안 끝났다’ 대회 신기록 쓴 황선우 “자유형 200m도 더 빠른 기록 목표”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한 황선우(강원도청)가 “이 금메달에 이어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황선우는 2일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남은 자유형 200m도 바르셀로나 대회 때보다 더 빠른 기록이 목표”라고 밝혔다.이날 황선우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 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미국의 네이든 에이드리안이 지난 2014년 수립한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 48초 08을 10년 만에 경신한 기록이자, 러시아의 알렉산더 포포브의 1994년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기록(48초 21) 기록도 새로 썼다.이틀 전 바르셀로나 2차 대회에서는 48초 5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다시 47초대 기록으로 마레 노스트럼 전체 기록을 경신해 뜻깊다,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2주간의 전지훈련 후반에 접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은 비결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때까지도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연달아 시합을 뛰면서 오히려 적응하고 몸 상태가 올라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김우민(강원도청)도 개인 최고 기록인 3분 42초 4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틀 전 바르셀로나 2차 대회에 이은 연속 우승이다. 김우민은 조정기 없이 훈련 목적으로 출전했는데도 지난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우승할 당시 3분 42초 71보다 0.29초 빠른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이 2010년 수립한 현재 한국기록 3분 41초 53에는 0.89초 차로 다가섰다.함께 결승에 오른 이호준(제주시청)도 3분 48초 43으로 은메달을 차지, 대한민국 선수들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김우민은 “바르셀로나 대회에 이어 신체적으로, 심적으로도 부담이 됐는데 파리올림픽을 생각하며 그때 펼칠 레이스를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몸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개인 기록을 달성해 놀랐다”고 했다.5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올림픽에 대해서는 “앞으로 남은 7~8주가 가장 힘들 거라 예상된다. 그래서 더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위해 이 악물고 하되, 모든 과정을 충분히 즐기면서 준비하고 싶다”며 “지금도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데, 계속해서 그 응원에 온전히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호준은 “국제무대에서 400m는 도쿄올림픽 이후 오랜만에 출전이라 어색했는데,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우민이와 함께 입상해 기쁘다”며 “첫 경기를 잘 마쳤으니 남은 시합도 부담감 내려놓고 오늘처럼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 01로 바르셀로나 2차 대회에 이어 연달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주호는 50m 반환점까지는 가장 빨랐으나, 이후 53초 34로 먼저 도착한 크리스토 아포스토로스(그리스)에게 선두를 내줬다.계속해서 지적받은 턴 이후 돌핀에서 약점을 보인 이주호는 “여기선 모든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고, 결국은 파리올림픽에서 누가 더 좋은 기록을 낼지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등수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연달아 대회 일정에 피로감을 느끼지만, 훈련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예선부터 체력 분배 없이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대로 훈련을 이겨낸다면 올림픽에서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대회 첫날부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우리나라 경영 대표팀은 2일까지 이어지는 2024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일정을 소화한 뒤 보름간의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귀국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6.02 13:31
연예일반

[왓IS] ‘유영재 이혼’ 선우은숙, 끝내 눈물 “피로감 너무 죄송”...‘동치미’ 하차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를 하차하면서 “피로감을 느끼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선우은숙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 ‘동치미’에 합류한 후 약 4년 7개월간 활약했다. 선우은숙은 MC 최은경이 “(하차) 결정을 내린 이유가 있느냐”라고 묻자 “오랫동안 (‘동치미’) 스튜디오에 앉아있으면서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이 처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개인적인 일로 일어난 여러 문제로 시청자들과 ‘동치미’를 사랑는 팬들에게 걱정 아닌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며 아나운서 유영재의 사건을 에둘러 언급했다. 선우은숙의 전 남편인 유영재는 삼혼, 사실혼, 처형 강제추행 논란 등에 휩싸인 상태다. 선우은숙은 “제가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여러분이 피로감을 느끼게 한 게 너무 죄송하다”며 “죄송한 한편 부족한 저를 사랑하고 걱정해주는 팬들이 큰힘이 됐다. 여러분과 이야기를 했던 시간이 제게는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저를 추스를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며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저를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선우은숙의 자진 하차 소식은 지난달 10일 전해졌다. 지난 4월 유영재와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혼 소식을 알린 선우은숙은 유영재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동치미’ 제작진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이혼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유영재의 사실혼 의혹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만약 결혼하기 전에 사실혼의 관계를 알았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같은 심경이 전해진 후,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이 또 불거지면서 또 한번 충격을 자아냈다.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 등을 이유로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09:58
스포츠일반

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 황선우는 대회 신기록…올림픽 전초전서 각각 금메달 쾌거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22)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각각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김우민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했던 3분42초71을 0.29초 앞당긴 개인 최고 기록이다.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3분41초53)과 격차도 더 좁혔다.이로써 김우민은 지난달 31일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바르셀로나 대회(3분44초81)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키웠다. 이호준(제주시청)도 3분48초4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황선우는 지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신기록 금메달’로 털었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1을 기록, 톰 딘(영국‧48초67)을 여유 있게 제치고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특히 황선우는 지난 2014년 네이선 에이드리언(미국)이 세웠던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 48초08, 1994년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의 마레 노스트럼 모나코 대회 기록 48초21을 모두 경신했다. 그는 3일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 유력한 자유형 200m 경기에 나선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54초01을 기록,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53초3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앞서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배영 100m 2위, 200m 1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한편 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8‧성균관대)는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테크니컬에서 9위에 올랐다. 이리영과 허윤서는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이들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듀엣 테크니컬 경기에서 220.0817(예술 점수 79.4000점, 수행 점수 140.6817점)을 받아 13개 팀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리영과 허윤서는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듀엣 테크니컬에서 204.5667점으로 10위에 올랐고,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 파리 대회에서는 227.7783점(7위)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230점대 진입이었으나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김명석 기자 2024.06.02 08:56
연예일반

선우은숙, 오늘(1일) ‘동치미’ 자진 하차…어떤 심경 전할까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하차한다.선우은숙은 1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자진 하차한다.선우은숙의 자진 하차 소식은 지난달 10일 전해졌다. 지난 4월 아나운서 유영재와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혼 소식을 알린 선우은숙은 유영재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동치미’ 제작진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선우은숙이 어떤 마지막 인사를 남길지 주목된다.선우은숙은 ‘동치미’에서 이혼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유영재의 사실혼 의혹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만약 결혼하기 전에 사실혼의 관계를 알았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선우은숙은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로,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사실도 폭로했다.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당시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후 유영재는 자신이 진행했던 ‘라디오쇼’ DJ 자리에서 하차했다.‘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1 17:05
프로축구

FC서울, ‘오산고 에이스’ 강주혁과 준프로 계약…구단 역사상 두 번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팀 서울 오산고의 에이스 강주혁(18)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서울은 31일 “구단은 서울 오산고의 핵심 선수 강주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서울이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건 강성진 이후 강주혁이 두 번째다.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태석, 백상훈, 강성진, 박성훈, 황도윤, 손승범, 이승준 등 오산고 출신의 젊은 자원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있다. 또 한 명의 유망한 자원인 강주혁의 합류는 서울의 22세 이하(U-22) 자원 활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2006년생인 강주혁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측면 공격 자원으로 꼽힌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소속팀인 오산고에서 핵심 멤버로 뛰며 팀을 고교리그 정상급 팀으로 이끌었다. 서울은 “그는 신정초등학교 시절부터 빼어난 축구 재능으로 일찌감치 큰 주목을 받아 ‘제31회 차범근 축구상’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꾸준하게 각급 대표팀에 소집되어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라고 소개했다.한편, 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게 된 강주혁은 서울의 함선우, 배현서, 민지훈 등 한 살 많은 선배들과 함께 6월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해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서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강주혁은 구단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FC서울이란 큰 구단에서 뛰게 되어 믿기지 않는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장점인 스피드와 좋은 움직임을 통한 득점으로 팀이 매 경기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4:30
스포츠일반

한국 수영 대표팀,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서 금메달 3개…접영 김민섭 깜짝 1위

한국 수영 대표팀이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둘째 날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세계 신기록 보유자 크리슈토프 밀라크(헝가리)를 제압하며 이목을 끌었다.김민섭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둘째 날 열린 접영 200m 결승에 출전, 1분55초47초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함께 경주한 세계 기록 보유자 밀라크는 1분55초67초로 김민섭에 0.20초 뒤졌다. 밀라크는 2020 도쿄 올림픽, 2019·2022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200m 챔피언이다. 세계 기록(1분50초34)은 물론, 올림픽 기록(1분51초25)을 모두 보유하기도 했다.김민섭은 이날 기록으로 전날 개인혼형 400m 은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섭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많이 긴장했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레이스 운영을 했다"며 "올림픽 전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한 것이 파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같은 날 김우민은 주 종목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81를 기록, 마르코 드 툴리오(이탈리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니키타 로빈체프(러시아)가 세운 대회 기록(3분44초99)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김우민은 연맹을 통해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서 기분 좋다. 파리 올림픽에서 큰일을 저질러 보고 싶다는 목표가 더 뚜렷해졌다"고 밝혔다.이주호는 배영 200m에서 1분56초73을 기록, 다케하라 히데카즈(일본)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주호는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1분54∼55초대 기록을 내고 싶다"고 전했다.끝으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51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였다. 포포비치는 48초49로, 황선우에 0.02초 앞섰다. 포포비치는 전날(31일) 자유형 200m에서도 황선우에 앞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황선우는 "48초대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만족한다. 모나코로 넘어가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선우와 포포비치는 오는 6월 2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재대결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3:47
스포츠일반

황선우, 마레 노스트럼 자유형 200m 1분45초68...포포비치 이어 2위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1년 만에 격돌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황선우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2차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6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1분44초74를 기록한 포포비치에 1위를 내줬다. 황선우는 예선에서는 1분47초31로 전체 1위에 올랐지만, 결승에서는 밀렸다. 포포비치는 2009년 파울 비더만(독일)이 경신한 대회 신기록(1분44초88)도 넘어섰다. 남자 자유형 200m 2024년 랭킹 3위로 올라섰다.황선우와 포포비치는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 이후 약 1년 만에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황선우는 1분44초42로 3위, 포포비치는 1분44초90으로 4위에 올랐다. 올해 2월 열린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포포비치가 불참했고, 황선우는 1분44초7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다. 기록 단축을 위해 휴식과 훈련을 적절히 섞는 '테이퍼링'을 거치지 않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경기력이 100%는 아니었다.황선우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은 1분44초75다. 덩컨 스콧(영국)과 공동 4위다.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와 매슈 리처즈(1분44초69·영국)가 올 시즌 1, 2위를 달리고 있다.황선우와 포포비치는 31일 대회 자유형 100m 경기에 나서고, 내달 2·3일 모나코에서 벌이는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다시 맞붙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30 08:37
연예일반

[RE스타] 수호, 사극 곤룡포 찰떡…본업도 열일 행보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첫 사극에서 안정적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수호는 지난달 13일부터 방송 중인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 출연 중이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사극 로맨틱 코미디다.수호는 극 중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회 1.5%로 출발,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최근 방영분도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가 첫 사극 도전임에도 호평을 얻고 있다. 수호가 연기하는 세자 이건은 왕위와 권력을 노리고 자신을 계략에 빠트리려는 궁궐 안 세력들과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인물이다. 자신을 대역죄인으로 몰아간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어의 최상록(김주헌)에게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운명적으로 만난 최상록의 딸 최명윤(홍예지)을 향한 사랑까지 단념하지는 못하는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동시에 이복동생인 도성대군(김민규)과는 끈끈한 브로맨스까지 보여주고 있다.수호는 궁중 암투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때로는 여유로워 보이는 강인한 세자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홍예지와 로맨스를 펼칠 때는 단숨에 ‘멜로 눈빛’으로 돌변하는 자유자재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수호가 청색 곤룡포나 색색의 한복을 입고 갓을 쓴 모습은 특유의 반듯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사극 비주얼을 연출했다. 수호의 외모를 놓고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수호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 리더이자 메인보컬을 담당했다. 엑소로 활동하면서 ‘으르렁’, ‘중독’, ‘러브 샷’, ‘러브 미 라이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2014년 드라마 ‘총리와 나’ 카메오 출연으로 TV 연기에 첫 도전한 수호는 이후 ‘리치맨’, ‘힙하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특히 ‘힙하게’에서는 미스터리한 꽃미남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을 잘 소화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수호는 독립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도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올해 데뷔 13년 차, 수호는 현대극보다 어렵다는 사극도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어엿한 주연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기자로서의 경력은 많지 않을지라도 아이돌 3세대로서 경력이 오래됐고 팬들이 많기 때문에 수호가 이번에 ‘세자가 사라졌다’를 위해 상당한 정도의 준비를 했을 것이고 어느 정도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며 “수호는 전형적인 반듯한 미남형으로 비주얼적으로도 사극 연기에 필요한 신뢰감을 주는 좋은 얼굴을 갖고 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해오면서 쌓아온 정직한 이미지와 배역이 잘 맞아떨어져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수호는 올해 본업 활동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다. 수호 오는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1 to 3)을 발매한다. 첫 번째 트랙 ‘메이데이’부터 마지막 트랙인 ‘무중력’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수호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컴백 라이브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또 수호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솔로 단독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SU:HOME’)을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6월 22일부터는 아시아 및 유럽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업부터 연기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수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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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선우용녀 “김경란이 내 은인”…뇌경색 증상 발견→녹화 중단 요청(‘4인용식탁’)

배우 선우용녀가 김경란의 도움으로 뇌경색 증상을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선우용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선우용녀는 자신의 아파트에 절친 이경실, 김경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초대했다. 이어 선우용녀가 뇌경색 증상을 앓았던 경험을 전했다. 박술녀는 “방송에서 선생님 아팠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고, 이에 김경란은 “녹화장에 오셔서 말을 나누는데 동문서답을 하는 거다. 다른 얘기를 하시는 거다. 내용도 그렇고 발음도 어눌하고 느렸다. 느낌이 이상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졌다”고 떠올렸다. 김경란은 다급히 녹화 중단을 요청했다고.김경란은 “다행히 건강 프로그램이니까 의사 선생님들이 계셨고 상태 확인을 부탁드렸다. 선생님께서 ‘팔 들어보세요’라더라. 그러더니 ‘병원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그때 안 가셨으면 큰일 날 뻔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선우용녀는 “경란이가 은인이다. 잊어버릴 수가 없다”고 고마움을 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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