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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콘텐츠 양 날개 전면에…"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KT가 '예능은 ENA, 드라마는 스튜디오지니' 전략으로 콘텐츠 사업 제2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KT는 2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새롭게 선보일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공개했다.KT의 미디어 그룹사는 올해 제작 역량을 극대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능 제작은 skyTV(ENA)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최고 기대작으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꼽았다.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이 백종원이 제시하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또 ENA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솔로'의 스핀오프인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김호상 skyTV 대표는 "skyTV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지니스 넥스트' 전략을 발표했다.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 제작 업무 협약을 맺었다.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역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돼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KT스튜디오지니의 IP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시장에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해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2024년부터 KT스튜디오지니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해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KT스튜디오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또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을 준비 중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9 11:45
경제일반

롯데온, 단독 화장품 브랜드 '쿼터노트' 출시

롯데온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이엠티'와 손잡고 단독 화장품 브랜드 '쿼터노트'(QUARTER NOT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쿼터노트는 롯데온의 화장품 상품기획자(MD)와 비브이엠티가 공동 개발해 유통하는 NPB(National Private Brand)다. NPB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공동 개발해 단독 유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롯데온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해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를 기획했다.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쉐이딩 2종과 하이라이터 1종으로, 기존 상품과 달리 한번 사용하면 색상이 피부에 착색돼 오래 지속되는 틴티드 컬러 제품이다.롯데온은 최근 쉽게 지워지지 않는 눈썹타투, 립타투 제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윤곽 메이크업 제품에서는 이런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발했다.기존에 없던 제품인 만큼 지난달 사전 체험단 모집 때도 3천명이 넘는 고객들이 몰렸다.롯데온은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장 전후의 모습을 담은 짧은 동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쿼터노트 신제품을 활용한 콘텐츠도 활발하게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오는 17일까지는 첫 출시를 기념해 최대 43%까지 할인해주고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정여울 롯데온 뷰티MD는 "오랜 시간 경험한 화장품 시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4 12:36
연예일반

#금기의공론화 #사회축소판 #色다른서바이벌 ‘더 커뮤니티’ 관전 포인트3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서막을 열었다.26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더 커뮤니티’가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에 각자의 이념을 표한 12인이 한데 모여 펼치는 신개념 서바이벌에 몰입을 유발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사회의 금기? 공론화를 통한 건강한 토론!'더 커뮤니티'는 그동안 사회에서 터부시된 민감한 주제들을 수면 위로 끄집어 내 공론화한다. 단순히 자극을 좇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한 토론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갈 우리 사회를 위해서다. 온라인의 익명 공간에 숨어 상대를 힐난하는 비생산적인 혐오가 아닌, 오프라인에서 마주하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언어로써 주고받는 방식과 과정을 통해서다. 또한 '국내 여성 1호 대통령 경호관' 출신이자 '사이렌: 불의 섬'에서 경호팀 리더를 맡았던 이수련, 영화 및 드라마 리뷰 유튜버 이승국, 남성잡지 맥심 모델 김나정, 여성단체 활동 이력이 있는 하미나 작가, 그리고 '피의 게임2'에서 활약한 래퍼 윤비 등 참가자 12인의 면면도 흥미를 더한다.#생소한 문과 서바이벌? 현실 사회의 축소판!‘더 커뮤니티’는 일종의 사회적 실험이다. 12명의 출연자가 9일간 합숙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할 뿐 아니라 그에 필요한 리더 선출을 비롯해 공금 축적 및 사용, 노동과 부의 분배, 그리고 공동체의 와해를 꾀하는 불순분자 등 우리가 흔히 겪어왔던 현실 사회의 축소판을 떠올리게 한다. 온라인 채팅에서 밤새 설전을 벌이고 다시 만난 오프라인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 행동하는 이중적 면모도 존재한다. 투표로 선출되는 리더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권력자로 거듭나는데 이를 위해 자신을 숨기거나 드러내 누군가와 공조하거나 대립한다. 종종 인문사회적 지식을 요하는 게임들은 경험한 적 없는 '문과 서바이벌'의 묘미로 신선한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웨이브라 가능! 전혀 색다른 서바이벌웨이브는 꾸준히 차별화된 소재를 다루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성소자를 주제로 한 ‘메리퀴어’와 ‘남의 연애’, 사회에서 쉬쉬하는 타투를 주요한 소재로 차용한 ‘타투이스트’, 범죄자를 낱낱이 해부한 ‘악인취재기’ 등 기존 방송에서 다루기 힘든 참신한 기획들을 연달아 론칭한 것. 소재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 강자의 면모도 함께 축적했다. ‘버튼 게임’,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등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피의 게임’ 시리즈로 OTT만 가능한 표현과 수위를 넘나들며 극한의 생존 게임을 펼치며 다양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흥미롭고 강렬한 콘텐츠로 서바이벌 강자로 자리매김한 웨이브는 2024년 첫 번째 오리지널로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더 커뮤니티’를 오픈한다.‘더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신념 코드와 점수를 최대한 숨기고 게임에 참여해 공동체의 상금을 적립해야 한다. 보다 많은 상금을 얻기 위해 출연자 간 협업이 필수라는 점은 기존 서바이벌들과 차별화된 포인트. 지금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이념 서바이벌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는 26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4 10:07
IT

LG전자, 강원도 홍천에 별장형 가전 체험존 오픈

LG전자는 '머무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 되는 별장'이라는 콘셉트의 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녹아든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어나더빌라'를 오픈했다.어나더빌라는 '가전, 그 이상의 삶을 경험하다'라는 LG 시그니처 브랜드 철학과 '당신의 공간, 예술이 되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별장의 문을 열고 들어선 고객은 스타일러 슈케어에 착용했던 신발을 넣고 스타일러에 입고 온 겉옷을 보관하는 순간부터 LG 가전을 경험한다.주방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컬럼 냉장고와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광파오븐, 전기레인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거실에서는 노크온 기능으로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와인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가 고객을 맞이한다. 최적의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한 와인을 음미할 수 있다.어나더빌라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또 LG 올레드 TV로 영화를 감상하고,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로 유튜브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며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와 손잡고 어나더빌라를 조성했다. 어나더빌라는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의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일반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6 10:00
IT

삼성 첫 AI 노트북 '갤북4' 시리즈 출시…전 모델 터치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작업에 특화한 신개념 노트북 '갤럭시북4'(이하 갤북4) 시리즈를 15일 공개했다. 울트라·프로 360·프로 3개 모델로 출시한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으로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 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갤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프로세서에 적용해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했다. 게임·비디오·영상 편집 등 1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해 생산성을 높인다.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는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시 더욱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북4 울트라에는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탑재했다.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에 적합하다.갤북4 시리즈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끌어올렸다.시리즈 최초로 3개 모델 모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줌 인·줌 아웃·문서 스크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경험했던 익숙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전 라인업에서 보장한다.3K 수준의 고해상도와 최대 120㎐의 주사율은 선명한 화면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컬러 볼륨 120%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는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상 시청의 몰입도를 높인다. 갤북4 울트라와 갤북4 프로 360은 40.6㎝(16인치) 디스플레이로 나온다. 갤북4 프로는 40.6㎝(16인치)와 35.6㎝(14인치) 2종의 디스플레이로 출시한다.문스톤 그레이 색상의 갤북4 울트라는 모델에 따라 최대 64GB 메모리와 2TB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스토리지를 탑재했다.갤북4 프로 360과 갤북4 프로는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2가지 색상 중 고를 수 있다.가격은 모델·CPU(중앙처리장치)·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북4 울트라는 336만원부터 509만원까지, 갤북4 프로 360은 259만원부터 314만원까지, 갤북4 프로는 188만원부터 289만원까지다.갤북4 시리즈는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00:00
연예일반

제2의 차은우-서강준 나올까? 나병준 대표, 새로운 배우 그룹 론칭

하정우, 차은우, 서강준, 옹성우 등 굴지의 배우들을 발굴한 판타지오 창립자 나병준 대표가 차기 아티스트를 발굴, 론칭 계획을 22일 공개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나병준 대표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를 만든다’는 새로운 방식으로 그동안 차은우, 서강준, 옹성우 등을 주인공 반열에 올려놓은 입지전적 인물. 나병준 대표는 영화 ‘도가니’를 비롯해 드라마와 음반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배우 그룹이라는 새로운 아티스트 모델을 만들어왔다. 특히 나병준 대표는 서강준, 공명, 강태오 등이 속한 그룹 서프라이즈를 비롯해 차은우, 옹성우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왔다.그가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해 차기 아티스트로 공개한 주인공은 배우그룹 아스테온으로 나병준 대표의 독보적인 기획력과 추진력, 전략이 더해져 완성됐다는 전언이다.나 대표는 배우 그룹 아스테온은 스토리를 통해 배우를 만든다는 콘셉트를 스토리와 메타버스의 조합인 스토리버스라는 최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스토리버스는 아스테온의 확장된 세계관을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주는 한편 가상의 공간에서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신개념의 세계관이다. 배우 그룹이라는 프로젝트에 맞게 오랜 시간 나병준 대표가 구상해낸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에 없던 프로젝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의 최초 시도는 이 뿐만이 아니다. 아스테온은 데뷔작이 될 웹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음원 선공개 및 예고형 뮤직드라마를 우선 제작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등 지금까지의 배우 데뷔 포맷과 전혀 다른 새로운 행보를 보이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나병준 대표는 “음반회사들이 아티스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시스템이 배우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아이돌처럼 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방식을 수많은 배우들을 매니지먼트 하면서 고민해왔다”며 “아스테온이 배우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앞으로 아스테온은 배우그룹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 잠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콘셉트, 매력을 전분야에서 활발히 표출해낼 전망이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해낸 나병준 대표의 차기 프로젝트가 어떻게 전개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22 17:23
연예일반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 스쿨’ 론칭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IP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회원권 서비스 ‘하이덴 스쿨’(HID.DEN SCHOOL)을 론칭한다.‘즐거움이 시작되는 곳’(WHERE JOY BEGINS)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하이덴 스쿨’은 가상의 학교 공간이다. 달의 뒷면에 존재하는 명문 학교이자, 이번에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 회원권 서비스의 이름이다. 특별한 고객 경험을 목표로, 토끼 캐릭터가 달의 뒷면에서 발견하는 무한한 즐거움의 세계를 스토리 라인으로 구축했다.세계관의 중심을 이루는 주인공 캐릭터 ‘디디’(D.D)는 개성 있고 주체적인 모습을 특징으로 하며, 하이덴 스쿨에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 나선다. ‘디디’는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이덴 스쿨’은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다.이번에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회원권 서비스의 핵심은 IP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플레이리스트는 회원권 보유자를 대상으로, 플레이리스트의 음악과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플레이리스트는 지난달 24일과 25일, ‘하이덴 스쿨’ 공식 홈페이지 가입자 대상으로 ‘엔팝’(NPOP)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프리뷰’(PREVIEW)편 관련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엔팝’은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월간 K팝 차트 쇼다.회원권은 2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블랙 디디’(Black D.D) 회원권은 1개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선착순 확정 쿠폰과 3개의 응모 쿠폰이 제공된다. ‘크림 디디’(Cream D.D) 회원권은 5개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응모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든 회원에게는 프라이빗 커뮤니티(디스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빗 커뮤니티에서 각종 이벤트 참여 기회와 독점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외 세부 혜택으로는 ▲네이버 신개념 K팝 음악 방송 ‘엔팝’ 방청 기회 ▲제작 발표회 등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관련 이벤트 참여 기회 ▲예능 콘텐츠 출연 기회 제공 ▲회원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회원권은 월간 구독형 모델이며 구매 시, 한 달간 혜택이 유효하다. 가상의 학교와 신규 캐릭터를 공개함으로써 플레이리스트만의 고유한 세계관 ‘플리버스’(PLATLIST+Universe) 또한 한차례 더 확장된다. 플레이리스트는 2021년 드라마 제작사 최초로 작품들을 하나로 잇는 ‘플리버스’ 세계관을 구축하며 IP별 팬덤을 구축해오고 있다.강빛나 플레이리스트 사업개발팀 팀장은 “IP별로 두터운 팬덤층을 보유한 ‘플레이리스트’는 그동안 콘텐츠 팬분들과 교류할 커뮤니티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즐기는 국내외 팬덤층, 일명 ‘러플리’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지닌 분들이 ‘하이덴 스쿨’에 입학함으로써, 플레이리스트의 콘텐츠 IP와 함께 일상 생활 속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10:09
스포츠일반

낫소, 트레져랩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패션 브랜드 글로벌 론칭

국내 스포츠 브랜드 ‘낫소(Nassau)’가 국내 메타버스 및 NFT 전문기업 트레져랩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패션 전문 브랜드를 공동으로 론칭한다. 트레져랩스는 솔라나랩스, 크립토닷컴, 샌드박스 등의 웹3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트레져랩스만의 탄탄한 서비스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및 NFT 전문 기업으로 솔라나재단이 지분을 투자한 최초의 국내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0월 ‘트레져스클럽’ 멤버십 NFT를 완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채널A, MBN, LG생활건강 등의 수많은 웹2 기업들의 웹3로의 서비스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 낫소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토종 스포츠 브랜드로, 내구성이 뛰어난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발매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2020년까지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시합구로 사용되었으며, 호주 오픈 및 서울 올림픽 테니스 경기의 공인구로 각종 국제 대회의 공인 획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최근 무신사를 통해 더블유캔버스와 함께 “낫소1971” 스포츠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하였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 스포츠 용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양사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물 제품은 물론, NFT, 트래져랩스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PARARIUM)’ 내에 아바타 의류를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메타버스 패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리움은 스테픈, 슈퍼워크 등으로 알려진 M2E(Move to Earn)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메타버스로 실제 이용자의 걸음에 대한 보상은 물론 아바타가 걷고 체험하는 행위 측정을 통해 보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낫소와의 콜라보로 파라리움 속 아바타 패션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MZ세대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져랩스 관계자는 “이번 낫소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들에게 메타버스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개념 패션 브랜드를 선보여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파라리움에 브랜드 전용관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웹3만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낫소 관계자는 “낫소의 미래 먹거리를 다양하게 발굴 중인데 이번 기회로 낫소가 웹3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상과 현실을 자유자재로 연결하는 웹3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로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2023.07.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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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년 공들인 국내 최초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오픈

삼성전자가 서울 심장부에 신개념 매장을 열어 최근 국내 공략을 가속한 애플에 맞불을 놨다.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삼성 강남은 서울 강남대로 중심 상권에 위치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 약 2000㎡ 규모다.경쟁사인 애플은 지난 3월 불과 500m 떨어진 곳에 애플스토어 5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 바 있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은 "어떤 로케이션이 가장 적합할지 고민하고, 지하부터 4층까지 콘셉트를 정하다 5년 가까이 걸렸다"며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최초로 여는 체험형 매장"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제품을 마음껏 경험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를 도입했다.먼저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솔루션 '인스토어 모드'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은 스토어 내 사이니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층별 안내와 참여 가능한 이벤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층에는 삼성전자 제품 체험이 가능한 '리테일 도슨트' 부스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영상으로 설명을 듣고, 진열되지 않은 제품의 스펙도 비교할 수 있다.3층에는 삼성전자의 TV와 생활가전을 가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메타' 부스를 준비했다. 3D 가상주택에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과 색상을 선택∙배치할 수 있다.삼성 강남은 브랜드 가치를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곳곳에 채웠다.외부 디자인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MZ세대의 감성 트렌드를 반영했다.강남대로를 향한 건물 외벽의 상징적인 창호 3개는 경험의 시작·즐거움의 연결·원삼성 라이프의 의미를 담았다.내부에는 강남 도심의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아틱 아이스 블루', 삼성전자의 테크놀로지를 표현한 '일렉트릭 블루', 배움과 소통을 상징하는 '글램 피치' 색상을 입혔다. 1층은 대형 전시물과 포토존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입구의 대형 '허그 베어'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조형물이다. 친환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담았다.1층에서 2층으로 향하는 원형 계단은 스테인드글라스의 포토존으로 꾸몄다. 방문객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2층은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IT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층과 4층은 삼성전자의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배움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한다.삼성전자는 MZ세대를 겨냥해 차별화한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고 특별한 강의를 진행한다. 3층에는 성수동의 유명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가 입점했다. 매장에 비치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그 결과물이 커피 위 우유 거품으로 나타나는 라떼 아트를 즐길 수 있다.갤럭시 전용 액세서리 브랜드 'SLBS' 스튜디오도 들어왔다.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4층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 8K 초고화질로 강남대로의 마천루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미디어 아트를 재생한다.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오픈을 기념해 구매 이벤트를 준비했다.오픈 당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곳에서 '갤럭시S23' 울트라 1TB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갤럭시워치5' 44㎜ 블루투스 모델을 1일 100대 한정으로 증정한다.정호진 팀장은 "삼성 강남은 새로운 혁신 가치를 다채롭게 전하고 미래형 체험 트렌드를 선도할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로 차별화한 브랜드 체험과 친밀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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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터 에어컨까지 '아트'에 진심인 LG전자…효율 우선주의 삼성

국내 가전 투톱이 끝 모르고 이어지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전 본연의 역할을 넘어 디자인 혁신과 전기료 절감 등 차별화 요소를 쏟아붓고 있다. LG전자는 예술 작품으로 진화한 가전, 삼성전자는 공공요금 부담 완화라는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어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부터 에어컨까지 과감하게 틀을 깬 디자인의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출시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이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로 27형 LCD 커버 스크린을 적용해 벽에 액자를 걸어놓은 듯한 효과를 준다.고객은 취향에 따라 액자·명화·명상 콘텐츠 등을 스크린에 띄울 수 있다. 스마트홈 솔루션 'LG 씽큐' 앱으로 가족사진 등 최대 20장의 사진을 10초에서 5분까지 선택한 간격으로 바꿀 수 있다.눈에 거슬리는 배선은 전용 커버를 제공해 감쪽같이 숨길 수 있도록 했다. 좌·우·아래 3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며, 냉방 면적은 22.8㎡로 1인 가구 등에 적합하다.LG전자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디자인 등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아트쿨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에어로 퍼니처' 등 다양한 신개념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뒤태가 매력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에서 최고상을 휩쓸기도 했다.인테리어 가구를 표방한 이 제품은 후면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이 있어 책이나 엽서, 사진 등을 배치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외관에는 패브릭 소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전원 케이블은 스탠드 안에 숨길 수 있도록 했다.가전 기술이 상향 평준화한 만큼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 수요가 남아있는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경쟁사가 이색 가전을 내놓는 사이 삼성전자는 고객 주머니 부담을 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12일 공개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은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3대(스탠드형·천장형·벽걸이형)까지 연결할 수 있다.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은 최소화했다.에어컨 3대를 모두 '무풍 모드'로 운전하면 '강력 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72% 아낄 수 있다. 여기에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쓰면 과냉방을 감지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줄인다. LG전자와 마찬가지로 예술적인 요소를 십분 녹인 한정판 제품도 소개하며 젊은 감성을 겨냥했다. 고객 맞춤형 가전을 지향하는 '비스포크'의 철학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삼성전자는 지난 8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개최한 '비스포크 라이프 2023'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였다.전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이 팔린 비스포크 냉장고는 이탈리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의 손길이 닿아 팝아트를 연상케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강렬한 색상의 작품을 입힌 패널은 주방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비스포크로)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연결성과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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